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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안하려구했는데...................
그러니깐 저번주 금욜인가.........퇴근하는데 그 여자분한테 전화가왔죠
통화내용은 대략............
주말인데 뭐할거냐??전 당연 보딩간다했구 그분은 시즌도 끝났구 했으니
자기만나 영화도 보구 데이트도 하자는데........여러분같음 데이트할까요??
일단 그렇게 통화 마무리하구 주말에 당연 보딩하구와서 힘들지만 기분은 좋았죠
어제 그 회사 들어갈일이있어 오후에 들어갔더니 왠지 절보는 시선이............................
볼일보구 막 나오려는데 카톡이 띵!!
"오늘 퇴근하구 한잔할까??"
그회사 여직원(저보다 8살많은 누나죠)분한테왔는데 느낌이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오래본 사이라 허물없이 지내구 하니 일단 저녁에 만나기로하구 오후일과................
퇴근하구 약속장소로 갔더니 맴버(일명 찌질이 모임이라구있어요 저 포함 여성3분)들이 있는데
속으로- 다행이다 그래도 그 여성분은 없구나...........-
술이 몇잔 돌아가구 분위기도 좋아지려는데..........
"왜 맘에 안들어??"
"그 친구 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
그래요 괜찮아요 아니 이뻐요 근데.............이쁘다구 사귀는건 아니죠............
전 느낌있구 편해야 좋은데 그친군 느낌도 없구 편하지도 않구.............
이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배가 불렀어","아니 뭐가 그리 잘났데.......","평생 혼자살려구?","이여자 저여자 다 싫다면 연애는 안해?"
"그리구 여자가 먼저 만나자 하면 좀 만나야하는거 아냐?"기타 등등.........
그분들은 저와 친하구 절 잘 알기에 걱정해서 하는 말인건 아는데
전 왠지 이상하게 생각되는게
여자가 먼저 사귀자하면 남잔 그냥 사귀는건가요??
나이든 남자는 어린 여자가 좋다하면 무조건 좋아하는줄 아나??
전 걍 만날때 설렘보다는 편안함을 주는 그런분이 좋은데..............제가 눈이 높나요??
기분상한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조금은 이상한 놈이 된술자리였죠
사탕이 아니라 사약 받은 느낌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