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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레인보우에서 메가그린으로 내려와 지산에서 오신 형님과 지인분들 그라운드 트릭 촬영 해주고

 

오후 4시쯤 막 보딩하고 인사하고  시즌방 동생과 단 둘이 남아서 돌아 가며 라이딩 촬영을 하기로 했었답니다 .

 

시간은 4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두 세번이나 타려나 하고 리프트에서 내려 동생 먼져 촬영 해주고 올라 왔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려 바인딩 묶으려는데..

 

위 아래 검정색 보드복을 입으신 분이 다가 오며..

 

" 아 저기...

 

- 네???  누구 ??.......(어 누구징... 아는 사람인가... )

 

"저기....라이딩 하시는 모습... 리프트에서 지쳐 봤는데...(매우부끄러워 하시며) 라이딩 스타일이 좋으시네요^^;;" ...  

 

- 네???? ...... 아..... (부끄 부끄.... 완전 쑥쑤러웠다는....)

 

-아... 네!!  에고  별말씀을요 (개인적으로 넘 쑥쑤러워서)... 

 

그와 중에 같이 있는 동생에게 라이딩 이야기  하며 쑥쑤러움을 잊어 버리려는데

 

마침 또 다른 지인분과 만나 인사 하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처음 뵙는 분이 이런 말을 건내는 것도 용기가 필요 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지금은 촬영중이니 내려 가서 리프트 같이 타려 생각 하며...

 

- 아... 저기 밑에서 ....저기 밑에 내려 가셔서 리프트 갔이 타고 올라 오시죠^^ 

 

'"아.. 아녀... 저는 그냥 뒤에서...... 지켜.... 보겠습니다. ..

 

동생은 촬영 준비 다 하고 기다리고 있고  해서 바로 내려 왔 더 랬어요...

 

리프트 앞까지 내려 와서 함더 타려는데 직원이 양팔로 X를 그리며

 

~ 마감 했습니다.^^ 고객님

 

마침 뒤에서 따라 오시던 아까 그 검정 상하의 그분...... 

 

서로 어색 하게 인사하며 ....

 

"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꾸뻑......

 

- 아.. 네....

 

(그런데 저분 처음 뵌데다가 서로 인사도 없었는데 다음에 나를 어떻게 보겠?다는 건지... 매우 굼굼 했습니다. )

 

그래도 라이딩 좋다고 해주셨는데 인사라도 하고 기회가 되면 라이딩에 관한 이야기?? 라도 해드리고 하면 좋을 텐데 했었더랬죠...

 

이모든 상황을 지켜 보던 동생 한마디 ......

 

 

* 형^^  팬도 있고 완전 좋으다!! 부럽삼!! 

 

개인적으로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 한지라 누가 이런 이야기 하면 쑥수럽기 그지 없고

 

설령 좋아 보인다 해도 갈길이 멀다는걸 본인 스스로 넘 잘 알고 있기에  앞에 나서기도 조심 스럽고

 

고저 조용히 타고 몇 시즌 뒤에 실력을 인정 받는다 해도 본인은 겸손한 보더가 되려는 생각으로 늘 도 닦는 마음 으로

 

타는 지라 그분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 었답니다. 헌데.....

 

 

 

 

그분이 오늘 자게에 글을 올리신듯 합....... 니......... 다.....ㅡ,.ㅡ.......

 

 

난 절대 .. 무시 한게 아닌....... 데.....  용기 내었는데  반 무시 당했다며....

 

그래도 뒤따라 가며 얻어 가셨다는데 뭘 었으신건지?????요....

 

 어제 영상에 그분도 찍혀 주셨습니다 ㅡ,.ㅡ... 멀리서 뒤따라 오시더군요....  

 

 

PS : 님  쪽지 확인 하세요 ...절대  무시 한거 아닙니다.

 

휘팍 상주 끝 내고  스프링 시즌 보내려  지인 분들과 용평 상주 하고 있어요

 

혹시 오늘도 슬롭 나오시면 함더 찔러 주세요 우리 인사나 하게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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