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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하늘을 보며
바인딩을 만지작 만지작.
힘주어 나사를 돌려 데크에서 분리하려다,
각도만 1도 틀어서 다시 조립해놓고 담배를 한 대 핀다.
아직은...
베이스의 왁싱이 남아있잖아.
약속의 땅 용평이 있잖아.
전화기를 만지작 만지작 하다
시즌 중 커플이 되어 봄나들이에 여념이 없는 그들을 생각하고 쓸쓸하게 컴을 켠다.
헝그리보더...
여기엔 아직 나같은 사람이 많으니까.
일요일 용평 가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