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나라인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눈 많이오고 멋진 풍경은 이 살아생전 첨이었죵!!

동네 카페분들과 처음 만나고 같이 가는 자리! 본래 걍 혼자 셔틀 예약했는데 연락이 와서...참 어색어색하더이다 모두 조용하신 3 분과 꽃보더분 저 5 명이 출발 ㅋ 걍 눈감고 갔어요 말도 없이 ㅋㅋ 운전 하신분 대단합니다 모두 감사^^ 

도착해서 자연스레 걍 곤도라로 직행 하시는데 사실 저는 초보라서 가본적이 없어요 아니 무서워서 엄두를 못냈는데 걍 죽겠나 싶어 렌보파라다이스를 낙엽로 2 번 ㅠㅠ 지금 상태 어떨지 상상 가시죠?? 그래도 시즌 동안 길들여 졌는지 못걸어다니진 않네요 ㅋㅋ

하여간 렌보파는 생각보다는 경사는 없었으니 내려오는건 가능했지만 현란한 턴으로 내려가시는 분들에 비해 그 길고 긴 슬로프가 정말 길고 또 길더이다ㅜㅜ지겨워서 중간에 도시락 먹고 싶을정도 ㅋ

초보님들 렌보파 어렵지 않아요 그냥 주무시면서 가세요~ 야 호 나도 이제 곤돌라 탈 수 있어요. 으엉

중간에 똥바람 때문에 지금 얼굴이 뻘개요~ 바람에 의도없이 넘어지고 방향은 다른곳으로 ~눈 많이 온다고 좋은건 아니라구요~보드가 푹푹 빠지고 ㅋㅋ 걍 이런눈에서도 타본다는거에 감사할뿐었지만요^^


헝글님들에게서 카톡이 오고 저는 그렇게 무개념녀가 아닌데 ㅋㅋㅋ 결론이 절 기다리게 만들어 버렸다능 ㅋㅋ렌보탓입니다 ^^
미안합니다 그리고 진짜 감사했어요.

자연사랑74님, 머시님, 달다구니님과 벗 겨울의 제국님 혹시 잘못 기억했음 이해를 제 머리엔 오래전부터 지우개가 lol

늦게 만난게 왜그리 아쉬운지 메가그린에서 저를 호위해주시던 님들 ~참 눈물이 날라공 찔끔 ㅋㅋ 
모두 재밌으셨고 맘이 좋아보이셨는데 아놔~ 
담에 다시 만나요 ㅋㅋ제가 그 맛없는 밥은 절대 안사드리구요 ㅋㅋ 안사드리는겁니다 ㅋㅋ못사드리는게 아니라 그냥 깡통음료는 쏠께요^^

자연사랑74님 지적대로 저는 첨부터 담시즌 다시 배워야겠습니다.렌보 가본건 좋았지만 이미 터진 허벅지 때문에 메가그린에서 제 모습은 어디라도 숨고 싶은 ㅋㅋㅋ그냥 진작 만났드라면 어케 턴이라도 지도 받았을텐데... 잃은 감은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한번 턴 제대로 된게 전 몸에 익은줄 알았는데 전혀 네버~ 어느분 말따나 다시 초기화 ㅋㅋ여기저기 민폐만 끼치고~ 

돌아오는길 진태원에 갔는데 1시간 웨이팅이래서 더 유명하다는 보쌈집으로 고고씽 !!진정 맛있었어요~ 다들 아시는지 몰라도 진태원 옆골목에 장수보쌈~ 강추입니다...

조용히 귀가했습니다. 지금 좀 쑤시는데 이래도 다시 타야 몸이 익힌다고 카페분이 그러셨는데 아 올해는 이제 그만하고 담시즌에 선간지 후실력으로 다시 시작할래요 ㅋㅋ
깔맞춤 하셨다는 자사님 옷과 그 특이한 장갑 아~ 탐나던데^^ 내 발냄새 장갑은 주님 곁으로 보내드렸습니당 ㅋㅋ과감히!! 더이상 맡을 수 없어요 기회를 모두 놓치신겁니다 ㅋㅋㅋ어제 드렸던 그

기회!! ㅋㅋ

모두모두 막보딩 즐겁고 행복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