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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대로 12시에 올려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동생이 3편이 제일 재미난다고 하더군요...

아마 4편에선 약간의 러브러브가 나옵니다 ^^ 하지만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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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못보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편 못보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꾹 눌러주세요!!

그리고 추천눌러주시고 오세요! 이힛! 돈드는거 아니에요~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__)

한번이라도 피씩... 아니면 공감가는 글이 있다면!! 댓글달아주세요 유령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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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합니다!!!

후비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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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3편쓰고 있긴 한데..

아직 2편 공개도 안한상태에서 쓰고 있네요 ㅡㅡb

이놈ㅇ ㅔ참을썽이란...누구닮았는지...참...[아버지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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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보딩을 가서...누나에게 살인을 당할뻔 하고..

복수의 칼날을 갈자!!!! 

2편에서 공개됬던 1달에 안부문자 보냈던 친구!!섭외

나의 2번째 스승으로 임명! 다음주에 같이 보딩을 가자고 약속을 하고

그동안 집에서 동영상을 연마를 합니다

바인딩 묶는거부터 시작해서 /스케이팅 /일어나기 브레이끄!!턴 등등..

갑자기 숀화이트 동영상을 잘못 클릭 [이게 사람이야 / 아니면 한마리의 새야?]

급좌절이 시작됩니다...허나!!!! 이쉐키는 어렷을때 부터 탓으무러 무효처리!!!!

나도 어렷을때 부터 탔으면 세계 짬피온감이야!!왜이래!

개솔 죄송...

정신집중!!!

바인딩 각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동영상을 보면서 정리를 해봅니다

스텐스는 바닥에서 무릎까지를 권장하고 / 바인딩각은 여러번 시도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토요일!!! 

저는 LA DOWNTOWN 친구는 BUENA PARK 완전 스키장이란 반대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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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우리집으로 와 아니면 스키장에서 만나자!!!

친구: 나 차없어..차팔았어...

베르사이유:왔따뺙? 지큠 그러면 내가 너의 집까지 가따가 픽업하그 위로 올라가야한다는 말씀이란겨???

친구: 조금 그러치? 미안해 그냥 다음에 가자

베르사이유: 스승님!! 주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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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2번째 조교를 픽업갑니다...

욕쟁이힙합 노래를 따라부르며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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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왔썁요~

친구: 왔썁!!

그리곤 정적............(별로 친하지 않아요..)한 3번 만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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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제 차에 실코

이번엔 MT.HIGH란 곳을 갑니다 (이번시즌 다음시즌 제 베이스입니다 LA에서 제일 가깝고요 ^^ 피곤하지않아요,좋아요 그냥 야간 11시까지도 하구요)

초행길이라 겁먹었는데

네비게이션이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엥 빅베어는 산올라가느냐고 죽는줄 알았는데

이건 완전 높지도 않네 길이 막히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가면서

여자이야기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친구와 하니

1시간30분? 정도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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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High-Ski-Trail-Map-East-and-West-Resort.mediumthumb.jpg
MT. HIGH는 EAST / WAST로 나누어 지는데요

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상당히 짧아요..

허나...EAST는 그냥 일직선으로 쏘는 그런 코스입니다....

저는 못도 모르고 따라간거죠 ^^

이자식이 저에게..

지옥의 문을 한걸음 선사해주는군아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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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방에서 장비를 빼고 있는 친구의 오래된 장비들이 보입니다 년식이 좀 되보이는 장비들...

어딘가 후리하게 타서 조금 상처가 있는 보드..

또한 몇장 붙어 있는 보드 브랜드 스티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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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전 생각 했습니다 " 이새끼 고수다.!

친구: 아 몸좀 풀어볼까!!

베르사이유: 스승님 갈켜주삼!! 

친구:알써!!각오단단히해!! 그나저나 그게 이번에 삿따는 그 장비들이야???

베르사이유: 응 싸게 삿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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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선 스키장에 들어 가는데

와!!!!!!!!!!!!!!!!!!!저와 비슷한 데크들이 조금 있는겁니다!!

아 내 보드 완전 인기 쩔잖아!!!!!!!!!!!!ㅎ ㅏ하하하하 좋은물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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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프트 올라갑니다.......초보였던 나는 엄청난 언덕을 보면서 

지난번  빅베어의 악몽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 전 눈치를 챈거입니다 

친구란 이 새키 저번주에 우리 누나가 실패해서 날 일로 끌고 온거구먼 

누나 한테 얼마 받앗냐? 앙? 이실직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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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디 베르싸이 실력좀 볼까??

베르사이유: 아 나 완전 2번째 타러 온거임 개허접임

리프트에서 내리는 순간 아 이새끼한테 지고 싶지 않타...멋지게 내려 가고 싶다란 생각에

스케이팅 !! 동영상에서 본 그 자세와 스탭을 떠오릅니다!! 

보드를 일짜로 만들고 리프트를 살짝 밀어주면서 낮은 자세로 그대로 쭉 가라!!!

오 이게 되는겁니다!!!!!!

이 느낌이야!!! 쭉~~~~~~~앞으로 이뿌게 자신있게 맑게 나가는겁니다 

와 해냈다!! 된다 된다!!!!

뒤를 보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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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앞으로 꼬꾸라져있는거에요

베르싸이: 엥??모지???

친구: 아 내쪽은 아이스였어!  그것도 모르고 잠시 방심했네.쩝 이건 다 넘어져

이렇게 친구가 머쓱하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런가보다 아이스는 어려운거군아 하는순간!!!!!!!!!!!!!!!!!!!!

저희 뒤에 오던 리프트팀!!!

한 5살로 보이는 스키쥬니어!!멋있게 친구가 넘어진쪽으로 쭉~~~쭉내려오는겁니다!!

스키쥬니어: 아주 상큼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친구에게                         get out!!!!!!


친구는 저번주 제가 기어나오던 폼으로 나오더군요..

베르사이: 이새끼 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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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같이 의자에 앉아서

바인딩을 묶고 앞으로 나갑니다!!

먼저 제가 나갑니다..

1주일동안 동영상을 보면서 머리로만 생각하고 실행했던 것들이 떠오릅니다

이젠 제법 낙엽을 잘 합니다

이거였어 이거!!!

하는순간 제 친구가 뒤에서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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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ㅂ ㅣㅋ ㅕ C 발!!!!!!!!!!!!!!!!!!!!!!!

베르사이:왔따뽝?

뒤를 보는 순간 투우사에게 달려오는 한마리의 람보르기니 같았습니다..가야르도?정도? [기가 막히는 비유법..끼악~자아도치중..]

바로 친구를 껴안고 둥글게 둥글게~ 뿅~ 둥글게 둥글게~뿅~ 빙글 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뿅~

한 2바퀴 3바퀴정도 구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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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싸이: 너 모야 완전 잘탄다며? 정말 우리 누나한테 돈받고 날 죽일라고 하는거냐?

친구: 응? 미안해...아직 몸이 안풀렷나바...그리고 니가 너무 천천히 가서

베르싸이: 이새끼 수상한데....란 생각을 하며 크게 다친곳이 없기 때문에 다시 정신집중!!!!

친구: 베르싸이 S하는법 알려줄께 나 따라해봐!! 몸이 이제 슬슬 풀린친구

S를 멋있게 그립니다 그러면서 저와 멀리가더군요 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














베르싸이: 잘봐 이러고 가면 내가 그거 바로 따라하냐? 설명을 해줘야할꺼 ㅇ ㅏ녀!!!!!!!!

ㅇ ㅣ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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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 스윽...낙엽으로 친구가 서있는곳까지 내려 갑니다

베르싸이: 설명을 해주고 가던가 잘봐하고 가는게 어딨어!!

조교2: 아 미안 그랬나???

조교2: 턴을 할때는 정면을 봐 일딴 그리고 시선을 오른쪽으로 먼저 돌려 그러면서 어깨를 같이 틀어줘 그러면서 서서히 골반도 움직여줘
  반대로 틀때는 왼쪽보고 또같이 어깨 골반 다리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저렇게!!








베르싸이: 속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말은 쉽지...그렇게 따지면 난 임마 나의 말빨로 대통령도 될수 있어!

아무튼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무한반복을 하니 이게 되는겁니다 신기하게....역시나!!!! 모든지 반복만이 살길이여....

그렇게 친구와 오전타임을 마치고 밥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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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코너에 가서 맛있는것좀 사줄라고 하니깐

조교2: 잠깐!!!!!!!!!!!!!!!!!!!!!!!!!!!!!

[뒤적뒤적 가방에서 몰 꺼내더군요/ 아참 이자식 배낭매고 탔지?]

남자를 울리는 라면 2개가 떡!!!!!!!!!!!!!!!!!!!!!!!!!!

베르싸이: 아니!!! 이것은!!!두둥!!!

조교2: 원래 스키장에선 라면이야!! 뜨거운물만 사서 부어버리면돼!!

베르싸이: 아...이새키 고수인걸 깜빡했었네...


그렇게 친구와 전 코너에가서 1불주고 뜨거운물을 사서 컵라면에 물을 붓고 냠냠 쩝쩝

라면은 역시 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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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점심을 하고 슬롭을 보고 있었습니다 

잘탄다 쟈들...이렇게 감탄을 하고 있엇죠....

그리곤 주위를 살펴보앗습니다

각종색들의 보드패션들 고글들....데크들 막 구경하는데

저와 똑같은 데크들이 여기! 저기!!모지? 하다 못해

애기들도 저랑 똑같은데 사이즈만 작은거입니다..

와 이거 버튼껀데 인기 만빵이네잉!!!!!!

이렇게 생각하던 찰라

조교2: 야 너랑 똑같은 데크 왜케 많어? 쩐다..!! 근데 왜 앞에 다들 고무가 붙어있지???또한 죄다 M.H 라고 써져있네?

베르싸이: 그러게 이상하네....

곰곰하게 생각하던 둘...........몇초? 몇분뒤 조교가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조교2: 베르싸이..니 데크.....렌탈용 아니야?????

베르싸이: 왔따뽝? 이건 ㄸ ㅓ 먼 ㄱ ㅐ소리야!!!!!!!! ㄴ ㅐㄱ ㅏ 임먀 2주전에 스키다즈에서 180불 주고 샀어!임먀 어둠침침한 곳에서!!울누나가 골라준거야

조교2: 그래? 흠... 이상한데..? 그러곤..저랑 똑같은데 컬러만 빨강색 데크를 가지고 있는 멕시칸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곤 조교2가 웃으면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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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2: 야 맞네 모 M.h 렌탈용 데크 너 그거 180불이나 주고 산거야????

베르싸이: ㅇ ㅏ놔 스트레쓰.....이런...젠장....갑자기 조교1이 떠오릅니다!!! 

그...그..래? 모 어때...또 살꺼야 나 ^^ 이건 그냥 테스트용 ^^

그렇게.....

전.....1편에서 소개해드린 장비구입편에서....

180불을 주고 렌탈용 데크를 구입한것이였습니다........ㅎ ㅏㅎ ㅏㅎ 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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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이 생각보다 길었네요..

정말 100% 실화이구요 ^^ 모 과장되게 말한것도 있겠지만..

거진 사실입니다 ㅡ00ㅡ 



p.s 집에 돌아와...울면서 누나한테 이 데크 렌탈용 데크라고 마구 울면서 징징거렷습니다.

부츠사건 때문에 많이 미안해 하던 저희 누나였는데.

데크까지 렌탈이라니...

지금와서 웃지만 그땐...웃기만 했을까요?? Vㅡ0oㅡV



ps.4편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다들 즐거우셧나요 +_+ 추천꾹!or 댓글!! 정말 글쓰면 아시겠지만 소중한 댓글 ^^  


앞으로 3년동안 제 인생이야기좀 해볼께요...6편에서 지금..막혀서


..여름에 서핑을 타러 간이야기인데 흠...기대해주세요!


누나와 작년에 있었던 이야기좀 해달라고 늦은밤 전화하고..ㅋㅋㅋㅋㅋ 6편쓰다가 말았네요 


통화하다가 크크크크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아 지금 한국은 한창이지..)


저만 자겠습니다 그럼 빠2.. 고무장갑 안걸렸어요 아직!!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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