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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거 얘기 입니다.

간만에 자게가 활황인듯해서....   한마디 남깁니다......(편향 이런걸 떠나서 ....   그저 한사람의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듯하네요....)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여러가지 선거 전술중에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묘수는......   문재인 당선자와 손수조 후보자 였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번 선거만이 문제가 아니었을 껍니다......

당연히 12월 대선도 연두에 두고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12월 대선에 가장 조심 스러워야할 상대가 아마도 문재인 수석이지 않았다 예상합니다.

 

부산경남지역에서 불어 닥칠수도 있는 고 노대통령계 바람이 가장 신경 쓰였을겁니다.....

 

거기에 정치 초년병인 손수조 후배를 배치한거죠.....   개인적으로 이 판단이 연말까지 가장 신경쓰이는 한수라고 봅니다.....

 

아마 중앙당에서의 지원이 손후보에는 그리 많지 않았을겁니다.....   버리는 카드죠......

더불어 문, 성, 길 로 표현되는 다른 지역구에 지원을 펼쳐서 문재인 수석의 대선주자로의 확대를 막은게......새누리당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지 않았나 보네요......

 

문재인 당선자가 손수보 후보를 이기고 못이기고가 문제가 아니었죠.....  이겨야 본전 아닌가요?

 

 

 

총선은 끝났습니다.....

 

결과는 나온거죠.....

 

이제 연말을 생각해야하는데.....  사실상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당에 계신 분들과 얘기 할수 있는 기회가 몇번있어서.....  새누리당이나  통진당분들과 술자리를 할수 있었는데....

그 때 새누리당 (모지역 선대위 관계자 였던걸로......) 분의 얘기가...... 그랬었죠....

 

새누리당은 어떻게든......박근혜 VS 한명숙.... 구도로 선거를 끌고 갈거라고......  그러면.....재미난 일이 벌어질거라고....

선대위원장 구도에서는 밀리지 않는다고.......

 

그 얘기를 들을떄는.....   코 웃음 쳤었습니다......지금 여론이 인지가 안되냐고?  여론의 향배가 많이 기울어 있다고.....

 

하지만 어제 선거의 결과는.....   개인적으로 깜짝 놀랬습니다.....

 

기가 막히게 새누리당입장에서는 여론을 뒤집어 놓은거죠.....게다가 대표적인 잠룔인 문재인 수석의 입지 확산에도 적절히 태클을 걸어놨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12월을 생각해야합니다.....

투표율을 높히기 위해서 주변분들 부터 얘기하세요......   지금 부터 조금씩 조금씩....   누구를 찍던.....투표율자체를 높혀야 하고.... 그만큼 후보자들의 공약에 관심을 기울일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2030이 투표를 안하니......40대들은.....머 할말이 있니~~~  이래봐야....   12월의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 이상의 어르신들은 생각의 변화가 크지 않기에....    지나친 소모는 아끼시고.....

 

주변 사람들 부터라도 공론화 해야하지않을까 생각하네요......

 

 

오늘 간만에 자게에 오래 머물면서 많은 글들을 보았는데....   눈쌀찌푸려지는 글들도 있고...공감이 가는 글들도 있고 해서

기왕지사....  선거글도 많기에 한마디 적고 갑니다.....

 

 

그리고 ..... 전 40대 입니다만.....  저희가 20대 일때는......  투표율이 이렇지는 않았습니다.......그때는....부재자 투표 신청도 하기 어려웠었는데 말이죠.....    총학에서 주도해서 부재자 투표 하는 방법 자체가 없어서....

 

선거일에 총학에서 귀향버스를 단체로 준비했었습니다.......투표하자고........

 

40대 이상을 기성세대라고 해서..... 비난하는 글이 제법 보이긴한데......    30중반이후에서...40대를 끌어 안을수 있는 정책과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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