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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왁싱법에 관해서 제가 터득한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미 알아서 혼자 쓰시거나 지인끼리만 쓰시는 분들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분들은 조용히.... 쉿~!

 

한잔 걸치니 시즌중 써야지 했던게 이제야 쓰게되네요;;

 

이런 엄청난 스킬을 터득한건 저희 클럽동생이 왁싱하고 스크래핑 하는게 힘드니

 

커터칼로 바왁스를 살살살 갈아서 데크위에 적절하면서 고르게 퍼트린 후 다라미질만하고 바로 콜크질로 넘어가는

 

아이디어에 착안했습니다.

 

저도 그리 해봤습니다...... 칼로 비누를 가루내듯이 하는게 짱나더군요--; 그것도 주변에 날리고 그래요.

 

어느순간 어린시절 칠판이나 혹은 땅따먹기 할 때 쓰던 분필질이 생각 나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노하우 들어갑니다.

 

그냥 데크를 칠판이라 생각하고 바왁스를 문지릅니다. 벅벅벅~~~~~~~~

 

몇 차례 해본결과 너무 무리해서 찌끄러기 많이 나오면 좀 스크래핑 할 수준이 됩니다.

 

데크에 왁스만 뭍었다고 생각되고 조금의 찌끄러기가 나올정도가 좋습니다.

 

자 베이스 전체가 분필 칠한거 같습니까? 칠판에 칠한거 같지는 않지만 초칠한거 처럼...

 

그럼 된겁니다.

 

다리미질 시작~~~~~

 

다리미질은 정성들여 합니다. 빠르게 자주 왕복.....(별표** 슬슬 하면 베이스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야 왁스가 스며든데요;;; 여기 하다가 저쪽하다가

 

자주 해줍니다.. 데크까 따닷해 질때까지 그렇게 빠르게 이곳저곳 이쪽 10번 빠르게 왕복.... 저쪽도 10번 빠르게 왕복 그런식

 

자 이제 됐습니다. 땀이 눈가를 타고 흐릅니다..................

 

이제 쉴 시간입니다.... 이것은 더욱더 고된 노동을 위한 휴식입니다.

 

5-10여분 후 뜨듯하던 데크가 상온으로 돌아갑니다.

 

본격적인 노동의 시간입니다. 분노의 코르크질;;;;;;;;;;;;;

 

몇번 해보시면 알겁니다. 적절한 파워로 빠르게 사사삭 사사삭 왕복운동

 

반복 광택이 납니다.

 

느낌이 옵니다. 이렇게 광택나게 만들면 데크 잘 미끌어지것네~!? 계속 왕복운동으로 광을 냅니다.

 

지칩니다..... 스크래핑을 생략한 과정이라 나름 왁스의 굴곡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광택은 안납니다.

 

타봅니다 죽여죠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체적으로 광이 안났지만 한시간만 타면 두꺼운 부분 날아가고 고르게 되있습니다. 이상

 

숙달되면 15분도 안걸리면서 주변이 지저분해지지 않는 왁싱법 이였습니다.

 

이 방법으로 왁스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까 판매 업체에 고개숙여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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