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에서 올림픽대로 빠져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가던 중

난폭운전자로 인해 2시간이 지난 지금도 열이 받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80k 달리고 있었는데  (규정이 80 이었어요.)  옆차선 뒤에서 오던 차량이

제 차 앞을 1미터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끼어들어와 다시 옆으로 가더군요

빠져야 하는데 못빠져서 한번에 2개 차선을 넘었어요.

깜빡이는 당연히 안켰고  제 차랑 거리차가 있으면 말을 안하는데

80 달리고 있다가 급브레이크 밟았습니다.

그 차는 2개차선 가로지르더니 유유히 가버렸구

전 너무 놀라서  지금까지 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구요.

정말 스치기라도 한 사고가 났다면  그 난폭운전자가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가만히 있으면 그 운전자는 저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할 것 아닌가요..

진짜 사고를 내더라도 크게 낼  분 같은데

벌금이라도 내게 하면 이런 일은 다신 안할것 같아서요.

그냥 한번 참고 넘기기에는 큰 사고 날 것 같아 신고 하려고 합니다.

벌금 3만원? 5만원? 이정도밖에 내지 않는다고 한다면 당연히 귀찮게 신고는 안할거구요

벌점이라던가 불이익이 많이 가게 한다면 블박 영상 귀찮지만 꺼내서

경찰에 신고 하려구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근데 이것도 묻답으로 옮겨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