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버스에 서있었다.

처음엔 아니였는데

정거장을 지나갈수록 점점 만원버스가 되어감.

피곤해서 한손은 봉을 잡고

한손은 천장 손잡이 잡고

졸면서 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봉잡고 있던 손에

 

뭔가 물컹한게 느껴짐

 

졸다 눈깨서 옆에 쳐다보니

 

웬 여자사람이 불쾌하게 쳐다봄

 

 

 

 

순간 드는 생각은

 

"뭐야. 왜 아침부터 남보고 인상질이야."

 

계속 째려봄

 

순간 잠이 확깸

 

어처구니가 없음.

 

분명 내가 먼저 자리잡고

 

잘 졸고 오고 있는데

 

 

여자사람이 다가와서

 

내 손에 슴가를 부비적 댔는데

 

나랑 눈 마주치며 인상을 쓴다.

 

허~

 

 

 

 

 

 

 

 

 

 

 

 

 

 

 

 

성추행 당했음.

 

남자도 기분 더러울때 있음

 

열받아서 버스에서 내릴때까지 손 안치우고 계속 그자리에 두고

 

뻔뻔하게 쳐다봤습니다..

 

 

 

지가 대놓고 왜 나한테 범죄자 쳐다보듯 보는거야.-_-

 

남자는 뭐 다 좋아하는줄 아나...

 

 

 

결론 : 여자도 남자사람 성추행함.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4] Rider 2017-03-14 43 317074
51903 드디어 왔네요....켈리포니아에 1대뿐인.... file [18] BUGATTI 2012-05-11   1090
51902 ★그으으으음~ 배고픈 주간 멘붕붕 챗방 배고픈상태 2012-05-11   305
51901 남자들의 수다...? [21] Jekyll 2012-05-11   629
51900 신종사기 수법이랍니다 조심합시다 낙엽칸타타 2012-05-11   264
51899 오늘은 목요일... [12] BUGATTI 2012-05-11   284
51898 대놓고 광고글 +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ㅂ-)// [27] 임박몰 2012-05-11   525
51897 봄나들이....아 막 덥고 딱 좋네...^^;;; [16] (━.━━ㆀ)rig... 2012-05-10   337
51896 엄마가 놀려요. [8] 세르난데 2012-05-10   433
51895 잘지내십니까? ㅎㅎ 돌아왔습니다~ file [52] o새벽라면o 2012-05-10   951
51894 갑니다. file [16] 셜퐁님 2012-05-10   638
51893 백만년만에 접했더니 쪽지가 3개...좋아했는데 [6] ♨본대장♨ 2012-05-10   444
51892 대낮의 지하철 [9] =*앙쟁이*= 2012-05-10   861
51891 성추행 당함3....!! [6] 폭주케이 2012-05-10   991
51890 성추행 당함.. 2... [7] 허슬두 2012-05-10   1067
51889 귀신 보다 더 빠른건? 왼쪽남자. [13] 8번 2012-05-10   734
51888 2년만의 깨달음 (개발자분만 보세요) file [10] 허용이 2012-05-10   888
» 성추행 당함.... [16] 세르난데 2012-05-10   1343
51886 무슨일이 있었나요? file [1] KOON™ 2012-05-10   545
51885 ★모오오오오오옥 배고픈 주간 멘붕 챗방 배고픈상태 2012-05-10   275
51884 민망했던 사연... ㅋㅋㅋ [10] 깡통팩 2012-05-10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