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귀신 보다 더 스피드한건 남자사람.
좀전 전철 탈일 있어 칙칙폭폭 잘가다 역에서 내려 계단 오르려 하는데 내 앞 여자 컴터 본체 것도 2대 무게도 나가보이는 구형 팬티엄 시리즈의 같은 본체. 테이프로 말아 손잡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들고가다 계단 앞에서 끙끙 거리길래 들어 주려고 손 내미는 순간 오른편 남자1명 왼편 남자1명 저포함 3명 서로 들어 주려함. 왼편 남자가 윈. 아니 갑자기 어디선가 확! 나타나씀.
왼편남자 얼굴 표정 완전 쪌던데. 눈웃음 작렬에 '아~괜찮습니다' 지구 끝까지라도 들어줄 기세. 찬스인건 거기 나가는 거리가 꽤 긴거린데 충분히 작업 치고 번호 따도 남아도는 거리와 시간. 긴거리라 충분히 여자님이 음료수라도 줄것 같은 느낌.어차피 전 유부라 관심 없지만 오른편 남자 완전 아까뷔~ 오른편 남자분 보니 asky 같았음. ㅋㅋㅋ
근데 여자님 진짜 알흠다웠거든요. ㅋㅋㅋㅋㅋ. 아니 그걸 어찌 들고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신기하네요. 이쁜여잔 무거운거 못든다고 배웠는데 의외군요.
아~정말 빠른자만이 쟁취인가~
어째꺼나 기억 나는건 그 여자분과
본체 먼저 쟁취해서 '제가 도와드릴께요' '괜찮습니다' 좋아 죽을라는 그 쪄는 얼굴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