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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적지않은 나이에 결혼준비도, 미래에대한 준비도 좀 해야하고 공부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데,

 

지난 4년간 참 보드에 미쳐살았네요...

 

어쨌든 덕분에 지난 4년이 제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드덕분에 착한 여자친구도 만나게 되었고, 올해 아무래도 결혼도 해야할거같네요...

 

모아논 돈도 없고, 집이 부자도 아니고, 차도 후지고 그래도 저랑 살아줄 각오하는 여친님께 너무 감사하기도 하구요...

 

어쨌든 저도 결혼하고 아기를 낳게 되면 이제 한 5년간은 보드랑 바이바이 해야겠죠?

 

이제 장비같은것도 내맘대로 못지를거고...  아마 이번시즌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각오까지는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번시즌이 2년차라 다음에 정 못참겠으면 애는 제가 볼테니 혼자 갔다오라고 해야죠 뭐 ㄷㄷㄷ

 

(이럴줄 알았으면 미친척하고 지난시즌에 메인킥에서 백쓰리 도전해볼걸 그랬나봐요...)

 

 

 

갑자기 날더운데 헝글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추억도 돋고 해서 글남겨봅니다~

 

모두들 보드 열심히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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