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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맘쭘 진단서라도 구하겠다고 글올렸었는데 ㅋㅋ 마침 타이밍 굳인 센스만점 요가교수님께서 휴강을 내주셨습니다~ ㅋㅋ 부랴부랴 망원지구로 출격~~ ㅋㅋㅋ
바람이 선선하니 참 좋다군요... ㅋㅋ
벋뜨... 한강 중앙을 넘어서면서 이건 더이상 선선한 산들바람이 아니었습니다. ..... ㅡㅡ
쓰나미였습니다!!!! 이와중에 강사님은 "멀리봐!!!!물보지마!!!" "웃ㅇ어!!! 어디 싸우러가??!!!" ..... 한마디했습니다. "말시키지마요" 라고..... ㅋㅋㅋㅋㅋㅋ 정말 강사님쪽을 볼수도 웃을수도 대꾸할 싱황도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재미져서 눈물이 납니댜 ㅜㅜㅜㅠ
금욜에 수업끝나자마자 미친듯이 뛰어 가렵니다 ㅋㅋㅋㅋ 금욜쯤엔 그제 웨이티고 배긴 알이 좀 풀려서 웨이크도 탈수있길 바라며 ㅋㅋㅋㅋ 오늘 한강은 역시 굳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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