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정직해서 불쌍한 거엄사형님.

조회 수 639 추천 수 0 2012.07.06 12:17:22

나이 38살인데 진급도 못하고 있는 형님

경기도 모 지청에 계신데 떡값 이런거 안받고 월급만 받아요.

집도 찢어지게 가난해서 부모님 도움 전혀 못받죠. 투룸에 살아요. 

인물은 좋아요. 키도 크고 선량하게 생겼고 자기관리해서 몸도 좋고. 그런데 연애를 못함.


이번에 선을 봐서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났는데

여자는 거엄사 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다가 

형님이 정직하게 자기형편 다 이야기했더니 짜증나는 눈빛 역력해서 이번에도 차였나봐요.

몇주후 주선자에게 들은 이야기는 기대하고 만났는데 앞으로 살거 생각하니 답답했다고 하네요.

" 당신같은 깨끗한 공직자를 만나서 너무 좋아요"  라고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날 상상을 가끔 하시지만

현실은 주판알 놓는거죠. 외모,학벌, 집안,재력 등등.

이번엔 상처 좀 받으셨는지 몇년 눈감고 소소한 청탁 들어주면 집한채 떨어지는데 나도 그렇게 살아야하나 보다 하시더라고요.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2954
52885 불타는 야근중......... [15] 세르난데 2012-07-06   412
52884 녹색 VS 빨강 [1] ^^ 2012-07-06   480
52883 비오는날 옷입고 쌩쇼! [10] 새벽보더 2012-07-06   507
52882 맞아죽을 레벨의 염장질.... file [21] Nieve5552 2012-07-06   1320
52881 안녕하세여%% [9] 김정희 2012-07-06   491
52880 혹시 RHCP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요? [16] ☆조간지★ 2012-07-06   762
52879 한 십 년만에 자게글 써보네요 [6] 꿈틀이 2012-07-06   303
52878 2011년 한강 생각나세요? file [8] 격투왕 2012-07-06   838
52877 오늘 뭐하면서 보내죵.-_- [14] 파우더보딩 2012-07-06   376
52876 다들 잘 주무셨나요... [14] aAgata 2012-07-06   330
52875 올해 씨즌권 얼마나 할련지; [11] 세르난데 2012-07-06   997
» 정직해서 불쌍한 거엄사형님. [13] ㅂㄺ 2012-07-06   639
52873 쿠팡 하이원... [15] chocojun 2012-07-06   1486
52872 김여서를 능가하는.. 김사장.. 만행 [7] 팜무파탈 2012-07-06   907
52871 ㄱ ㅣ사앙~ [2] 세르난데 2012-07-06   275
52870 ★★★왜 대신 만드는 주간 채팅방....읭?★★★ 07月 06日 (금) 바람켄타 2012-07-06   277
52869 잠기고 있는 탄천 [6] chocojun 2012-07-06   629
52868 하이요....^^ [3] 홍C 2012-07-06   285
52867 *^^* 어제의 말씀... file [23] 드리프트턴 2012-07-06   702
52866 즐거운 휴가후 멘붕... [11] FuriOus 2012-07-06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