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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어머니한테 참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말썽꾸러기 였으니까요.

 

놀이터에서 놀다가 늦게 들어오고,

 

주머니에 모래 담아오고,

 

옷에 똥 뭍혀서 오고....(제 똥아닙니다. 개똥입니다.ㅜ.ㅜ)

 

어머니의 맴매는 너무 아팠습니다.

 

공포의 구두주걱으로 안가리고 마구 구타하시곤 하셨죠.

 

온몸에 멍자국, 피자국......

 

저 잘때 어머니가 약 발라주곤 하셨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맞았을 때가...

 

저 군대 가기 전인 22살.....

 

어머니에게 구두 주걱으로 신나게 맞다가, 구두주걱 잡아채고

 

도망간적이 있었죠.....

 

집에서 뛰쳐나가는데 너무 아파서 울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던 거죠.

 

마음이 아픈 이유는, 어머니의 맴매가 하나도 안아펐기 때문입니다.

 

.......전 매일 그렇게 맞아도 좋으니.

 

어머니가 다시 살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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