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휘팍 시즌권좀 사겠다니까..

와이프가..  딜을 요청했습니다...

이거 쉽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1. 아가들이랑 아침에 놀아주기 미션..     -->  좋다..  이건 내 스스로도 좋은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날수 있으니..  오케이..

2. 스키장 갈때마다..  5만원 용돈 달란 미션..   -->  좋다..  시즌권으로 기름값하고.  리프트비용 절약된.. 그거 다 주겠따.. 오케이

3. 용돈을 쪼게서.. 매달 저축하란 미션     --->  좋다.. 나보러 아무것도 하지 말고.. 3계절을 걍 숨만쉬다가.. 겨울에 보드만 타란 소린데..

                                                                                일단..  오케이 한다.. ( 추후에 두고보자.. ;; )

4. 야식은 한달에 한번만 미션  ---->   와..  이건 정말 난이도 높다.. ㅜㅜ  협의점을 다시 찾아봐야 ..... 

5. 휘팍말고 다른스키장은 못가는 미션 ------>>    이건뭐..   나보러..  휘팍만 다니다가..  셔틀에서 늙어 죽으란 소린데...

                                                                                     양보 못하므로.. 협의점을 다시 찾아야 함... ㅜㅜ

6. 1년에 한번 휴가 달라??   ------>>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케이는 한다..  

야식 한달에 한번하고..  ( 어떻게 사랑하는 통닭을 한달에 한번만 먹냐 ㅜㅜ  불가능한 미션이다..  마누라야 )

다른 스키장 안가는거..    ( 평일에 쀨꼽히면.. 곤지암 날라가야 되는데.. 저것마져 막으면..  주말만 어떻게 기다리라고 ㅜㅜ )

이 두가지 항목은..  좀 손을 봐야겠는데..

협의점을 찾기 힘들것 같습니다....

아......

정말 살기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