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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발전은 언제나 합리적인 의심에서 일어납니다.

학문과 실제 생활 모든 분야에 통용되는 것이죠.

 

이런 합리적인 의심은 사회를 건전히 발전시키는 동력이며

이러한 일련의 생각과 행동은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계속되어 왔고

이를 기초로 엄청난 발전의 역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 문제를 보니 '기가 차는군요'

 

돈주고 사 입어라

거지 같다.

찌질하다.

쪼잔하다.

심하다.

.

.

.

 

대체 어디 어떤 부분이 찌질합니까?

어떤 부분이 쪼잔한가요?

어떤 부분이 심한 것인가요??

 

이벤트라는 마케팅은

저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 진행합니다.

이런 이벤트는 업체측에서 진행한다고 끝이 아니지요.

 

이런 일련의 기업활동은 소비자의 참여라는

필수적인 요소가 들어갑니다.

 

업체는 이벤트에 부여되는 상품을 투자하고

소비자는 그 이벤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투자하죠.

여기서 시간과 노력은 절대 없앨 수 가 없는 요소지요

 

그 글을 쓴 분은

이벤트에 성실히 참여하였고.

업체의 공지대로(약속한대로) 정당하게 진행되고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구요??

그 스스로도 저런 일련의 과정에서 여러가질 투자를 한 셈이니까요.

 

그 분은 이벤트의 진행과정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합리적인 의심으로

사건의 진상을 밝혀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향후 일어날

비슷한 사건을 예방함은 물론

소비자 효용의 상승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됩니다.

 

서로간의 신뢰로 바탕으로 시작되어

윈-윈으로 보여지는 게임에서

신뢰라는 기본 전제가 깨졌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라니요???

업체도 아니고 소비자가 스스로

기본 전제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데 그게 그렇게 지탄받을 일인가요?

 

오히려 업체들 보다

찌질하다, 심하다며 몰아세우는 분들이 더 무섭군요.

 

철저히 공급자 위주의 시장인 대한민국에서

소비자 스스로가 바로 서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소비자는 '봉'일 뿐입니다.

 

한번쯤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만 줄이지요.

 

ps: 저는 중립적이지 못하지만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일에 중립적인 헝글의 현인 '스팬서'님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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