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사는 고등학생인데요...

스노우보드를 너무 좋아하고 시즌권매년꼬박꼬박사서 매년매년 보드들고 버스타고 씩씩하게 보드타러 가는사람인데요

여기 한국인들도 많이살아서 보드타러 산올라가면 한국인들 자주봐요

또 여기 헝그리보더 사이트에 사진첩같은데 가면 보드복 사진찍은거 보면 정말.....

진짜 무슨 X게임 선수인거같은데 몇년봐보니까 그 장비에 그 번쩍번쩍거리는고글에 갖춰진 실력이나 매너같은게 엉망이더라고요

파크가서 빅에어 앞에서 하지도않을꺼면서 그냥 길막고 앉아서 다른사람이 하고 실패하거나 넘어지면 지들끼리 미친듯이 큰소리로  비웃고

슬로프중간에 떡하니 5명이서 일렬종대로 앉아가지고 길막을 하질않나.. 리프트 기다리는데 사람들 다 줄서는데서 계속 가래침 뱉고;;

옷을 막 화려하게 입으면 자기가 좀 막 잘나보이고 그런게 생기는건지 뭔지 모르겟는데 암튼... 처음엔 별로 신경 안쓰고넘어갔는

데 이게 계속 한국사람들이 그러니까 괜히 이젠 그냥 옷 화려하게 입은 사람 보기만하면 눈살부터 찌푸려지네요 물론 제가 당연히 

다 맞다는건아니지만;;

그냥... 보드 시작하시는분들 옷이쁜거 새로 장만하시려는분들 옷 멋잇고 이쁘게 사는건 좋은데... 

그런 얼굴만한 황금색고글에 형광색 톨티에 바지 무릎까지 내려입기전에 실력도 좀 키우고 매너도 좀 쌓으셨으면 좋겠어요

스키장에서 진짜 멋있는사람은 그런 형형색색 완전 화려한 꽃보더 보다 그냥 위아래간단한 스키복입고도 정말 스키 보드 

카빙멋있게하면서 내려오는 파크에서 매너지키면서 멋있게 트릭할줄아는 사람이 훨씬더 멋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