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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없는 저는 카풀을 이용한지 3년정도 된거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을때, 전국스키장 셔틀이 정차하는 축복받은 곳에 살때를 제외하고
이곳 셔틀없는 안산으로 이사오면서부터
양지를 베이스로 삼으면서 처음 카풀을 이용한거같네요
지금까지 카풀로 알게된분은 총 네분이고
그렇게 인연을 맺은 두분하고는
시즌시작할때쯤엔 연락을 주고받곤 합니다.
올시즌 베이스는 어디시냐며 ㅋㅋ
한참 무주카풀 실종소문으로 흉흉할때
나름 저만의 노하우로 카풀을 찾곤 했지요
카풀글을 보고 전 게시글을 검색해보고,
핸드폰번호 조회도 해보고,
모집인원은 몇명인지, 운전자까지 두명이면 일단 피해보고
저도 처음 카풀이용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번 이용해보니
서로의 니즈가 맞고, 관심사가 맞다보니
그리고 나홀로 보딩보다 덜 외롭고,
내가 타는거 봐주기도하고, 영상도 찍어주시고/영상보고 좌절했지만 ㅜㅜ
무튼 실보다 득이많았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러다 문제가 발생했네요
어제 같이가요 글 보다가 카풀구해서 휘팍에 첫보딩을 다녀왔는데
오랜 솔로생활 탈출시켜준 남자친구가 화가났습니다.
거기다 남자친구가 군대동기며, 동네친구를 마침 만났는데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며...
하.....
어찌마음을 풀어줘야할까요
이번일을 계기로 카풀은 이제 이용안할 생각입니다 ㅜㅜ
덧, 탑승하지마세요~ 기문답아니에요 ㅋ
솔탈 자랑글입니다.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