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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휘팍 시즌권을 끊고 7시30분 대구에서 출발했습니다
피곤함도 잊고 3시간 가까이 운전을 해서 도착했습니다
와~ 사람 겁나 많습니다 일단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관계로 아무데나 리프트 줄을 섰습니다
일단 피곤한 관계로 리프트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방심하는 사이
리프트가 도착했는지 안전바가 갑자기 올라가면서 손가락이 그대로 데크날에 베었습니다. 말이라도 해주시징 ㅠㅠ
하이원 리프트 거리만 생각했던지라 이렇게 짧은줄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
몇번 리프트 타보고 알았는데 여기는 좀 미리 안전바들을 올리시더군요 무서운데 ㅠㅠ
피가 줄줄 흐립니다 일단 패트롤실이 있어서 거기서 휴지랑 밴드를 얻어서 일단 첫 보딩을 하였습니다 ㅋ
휘팍은 와~ 대단한게 입구쪽에 킥커 뛰시는분들 막 백으로 돌고 앞돌기 하고 진짜 멋지더군요 ㅎ
먼길 왔으니 4시까지 꽉꽉 채우고 가야지 했는데 역시나 늙어서 그런지 리프트 대기줄은 적응이 안되네요
슬로프도 너무 짧고 ㅠㅠ 결국 2시30분쯤 접고 돌아왔네요
참고로 오크는 리프트권 검사를 안하더군요 으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