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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휘팍에서 많은 인파속에서 열씸 보딩하고 있다가..
슬로프 구석에서 같이 간 동생 가르쳐 주면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저 위에 어떤분이 데크를 갑자기 벗더니 데크를 던져두고 위로 걸어올라가시더군요
그거 보믄서 이제 막 배우는 초보인 동생에서 저렇게 데크 벗어두면 큰일난다..
유령데크의 위험성을 가르쳐 주고 내려가다가 상단쪽을 바라보며 잠시 멈추고 서있었네요...
왠일... 제가 앞쪽에 있었고 동생이 뒤에 있었는데 정말 유령데크가 되어서
내려오고 있다는;;;; 잘 모르는 동생 지지방구가 손으로 데크를 덥석;;;
순간 놀래서... 손으로 잡은 동생 막 모라하고.. 유령데크 주인 기다리믄서
유령데크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주입교육 시켰네요 ;;
유령데크 주인이 터벅터벅 걸어서 내려오면서 두리번 두리번 자신의 데크를 찾더군요..
같이 온 일행들 가르쳐주면서.... 에헤...
기다렸습니다 한참있다가 오더니... ' 어라... 왜 내 데크가 여기있지?!?!?!" 요런 말을 ㅡㅡ^
그 순간 욱해서 육두문자를 날리고 싶었지만 차마 육두문자까지는 못하고
한마디 했습니다... 자신이 뭘 잘못한건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큰일날뻔 했다고 뭐라 그러니
그제서야 미안하다는 말뿐......
유령데크가 얼마나 위험한지 ... 일행을 챙기시기 전에 본인데크부터 잘 챙겼으면 하네요
아마 그분.. 헝글은 안보시겠죠?? 제발 꼬~옥 보셔서 본인이 무엇을 잘못한건지 꼬~옥 깨달았으면 합니다 ..
덧... 역시 제가 글쓰면 어쩜 이리 횡설수설한지 ㅋㅋㅋㅋ ;;
다들 유령데크 보시면 어찌 반응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