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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문제 일까요?
두루두루 인간관계 원만한 것 같아도... 혼자 있을 때.. 내 진심이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한사람..
정말 오랜만에 할 수 있는 전화에도 거리감 없이 잘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존재는 왜 형성되지 못하는 걸까요?
꼭 연인이 아니라도 공감할 수 있고.. 뭔가 얘기 하면 나아지는 거라도 있잖아요... 진심을 얘기할 수 있는 친구..
제 자신이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알고 보면 다들 피하기만 하는 것 같아요. 진정 가까웠던 이들은..
왜 그렇게만 되어버리는건지..
제 자신... 내면속엔 이기적이고 어리석어서 맨날 상처 받는 거 같아 맘을 열지 않고 있는 걸까요?
이러다 정말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릴까봐 겁이 납니다.
사람들을 만나긴 만나도 진심을 털어놓고 얘기할 누군가를 만든다는 건 왜 이리도 힘든일인가요?
대체 뭐가 어디서 부터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