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좀 개인주의가 심한 회사입니다.

업무강도와 스트레스도 높고 팀장과 팀원사이의 갈등도 심하고

직원들끼리 별로 친하지도 않아요. 둘셋씩 서로 친한 사람들은 있지만

출근하면 서로 업무적인 얘기만 하고요. 서로 인사도 잘 안합니다.


제 밑의 여직원 한명이랑 같이 2년 넘게 업무를 하는데 자리도 옆자리라

꽤 친했어요. 그 여직원도 하루종일 말거는 사람 없을 정도로 외톨이라

제가 많이 챙겨주기도 했고요. 저도 얘 말고는 친한 사람이 없었어요.

담배도 안피워서 남자직원들하고 많이 어울리는 거도 아니고 

회사직원들이 술을 안먹어서 술자리도 없고...


그동안 잘 지내다가 한달 전쯤에 서로 생각이 너무 다르다고 하더니 저랑 대화를 안하려 하네요.

지금은 서로 사적인 얘기도 안하고 업무적인 얘기도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네요.

퇴근도 같이 안하려고 하고...


뭐 저를 멀리하는데 제가 선임이라 일 얘기를 안할수도 없고

얘기하다보면 저를 감정적으로 대하고 그럼 전 또 기분상하고 악순환이 무한반복입니다.

여직원이 일 잘 못하는거 가지고 위에서 깨져도 과연 저한테 이러는 애를 

커버해줘야 하는지 답답하고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헤어진 사내커플 된 기분이 이럴까 싶네요. 

왜 나한테 이러는지 정말 대하기 힘들고 너무 불편해요.

얘때문에 일요일 저녁마다 술먹고 내일 출근하기 싫어서 죽겠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3479
61418 한,두번이 아니지만 참말로 민망하네요 [6] DandyKim 2012-12-19   613
61417 조기교육 [2] ^^ㅣ익 2012-12-19 3 245
61416 mbc 개표방송.. 불쌍해서 눈물만.. [1] 중권 2012-12-19   477
61415 ㅠ.ㅜ 병원다녀왔어요~ [4] 까칠남이 2012-12-19   239
61414 오오 투표율이... [6] 구짜♪ 2012-12-19   423
61413 이힛.. 간만에 헝글~! [7] 허슬두 2012-12-19   238
61412 하이원 에스컬레이터.. [6] Cigar 2012-12-19   437
61411 20대 다들 보드타러간겨? [7] 새벽별 2012-12-19   613
61410 정설시간에 뭐하지... [9] 덴드 2012-12-19   314
61409 ip차단 된건가욤? D.WPD 2012-12-19   244
61408 투표는 마쳤고... 이제 간식먹고 보드장으로 쓩...! [6] Jekyll 2012-12-19   274
61407 6시 이후 투표방법 [1] CoolPeace 2012-12-19   403
61406 [용평 투표율 공약 GO 80% ] 16시 투표율 64 % [3] 교촌 치킨 2012-12-19   390
61405 주말 토요일 리프트 탑승 대기시간 [2] 직스 2012-12-19   420
61404 엣지로 돌을 갈았습니다 ㅠ.ㅜ [12] 실비아 2012-12-19   563
61403 용평 메가그린슬로프에서.아이폰5 화이트.분실하였습니다 [4] CHAJENG™ 2012-12-19   459
» 회사에 친한사람 한명밖에 없는데 사이가 틀어졌네요 [6] striker 2012-12-19   747
61401 헐 투표종이 가로로 접으면 안된다네요 [10] 언젠가는날겠죠 2012-12-19   843
61400 오랫만에 너구X 먹었는데~ [5] 그놈_816311 2012-12-19   291
61399 자게 논란 종결자 [12] 킥커맨 2012-12-19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