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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흉흉하니 그런 걱정이 들수도 있는건 이해가지만,

카풀의 목적이 자기 몸도 편하고 돈도 아끼고자.. 남에 차에 카풀을 이용하는걸텐데..
그게 걱정되시는 분은 그냥 카풀 이용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걱정하면서까지 타서 눈치보고 불안한 기색 띄고 있으면 카풀해주시는분 입장에선 그냥 내리라고 하고 싶어질꺼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카풀하며 모르는 사람과도 오가는 길에 차에서 이야기하다보면 편해져..
저번엔 카풀 타신 누나가 먼저 보딩 끝나고 술한잔 하자 하셔서 밥이랑 술까지 사주시더군요ㅎㅎ

스키장 갈때 여자는 별로 관심도 없고 그냥 차가져가며 카풀해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저역시 카풀할때 여자든 남자든 먼저 연락오시고 확실히 가시는 분이랑 가구요.

원체 세상이 흉흉한지라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지만, 정 걱정되시는 분들은 그냥 불안해하며 이용하지 마시고 안타는게 나을꺼 같네요.

카풀해주시는 분들이 타라고 강요하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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