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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낚이시더군요..
물론 저도 낚였었구요...

무슨예기냐구요??

아폴로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가 막 슬로프가 시야에 보이기 시작할때..
슬로프에서 약간 떨어진 바닥에 낙하물이 하나 있었죠..
처음 봤을때 "고글을 누가 떨어뜨렸지?"
펜스에서 6~7미터 떨어진 위치에 고글이 딱 보이는거에요..
어디꺼지? 비싼건가? 주인은 주으러 안들어오나? 이러면서 계속 보고있는데 바로위에 다달았을땐..-_-;;
넥워머 더군요..
멀리서 어찌그리 고글이랑 똑같던지...
제가 낚인이후 다시 올라갈때마다 옆에사람들이 혼잦말로 "어?! 고글이다" 몇번씩 낚이던데요...ㅋ
옆에서 속으로 '힝! 넥워먼데~ㅋ'속으로 왠지모를 뿌듯함..
덕분에 잼있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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