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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양지에 여자친구과 야간 보딩을 갔어요...
초보인 여친 놔두고 ..... 조용하고 한적한
슬로프를 보자마자...나도 모르게 그만....
여친이고 나발이고
나혼자 미친듯 전투보딩 했네요...
집에 가는 내내 말도 안하는 여친...
"보드는 혼자 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