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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회사 사업에 대한 관련법을 바꾸어 주셔서 올 한해 작년과 비교해서 힘든 한해를 보낼것으로 예상되어,

 

회사에서는 기타경비를 줄이기로 하였고 그중 하나가 알바페이 감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일 못하거나, 근무태도가 좋지 않은 알바들을 내보내게 되엇습니다.

 

누구를 내보낼지에 대해선 위에서 몇명 골라 주었구요.

 

그래서 위에서 고른 몇명을 포함한 그외 내보낼 알바를 뺀 인원을 가지고 알바 근무표를 작성하고, 위에다 결재맞고, 

 

내보낼 아이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몇몇은 나름 내보낼 명분이 있었고, 다른 몇몇은 알바에 평소 열의도 미련도 없어

 

좋게 이야기하고 마무리 했는데...

 

정말 일을 못하지만 일에 애착을 가진 아이를 내보내는게 제일 어렵더군요.

 

애한테 이리저리 돌려 말해고 회사 사정 이야기 해도 24살짜리가 "너 일못해서 내보내는거야"라고 말하는걸 못 알아먹을것도

 

아니고.....

 

 급 감정 겪해져서 저와의 전화는 일방적으로 끊고 울며 자르라고 시킨 윗사람에게 전화하는거 보니......

 

아... 저만 졸지에 ㄱ ㅅ ㄲ 되었네요.

 

거기에 전에 같이 일하던 자른애 남친은 왜 자른건지 말해보라고 카톡으로 따지고.....

 

 입사한지 1년도 안된 내가 무슨 힘이 있고 권한이 있다고, 말만 담당자지 위에서 시키는데로 하는건데!!!!

 

1월의 마지막날 입에서 욕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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