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한탄글이라 비로긴;ㅁ;)


남자친구로부터 메세지가 왔어요. 


"오늘 여자들이랑 만나도 될까?"


3년반동안 사귀면서 이런걸 물어본것도 처음이었어요.

말안하고 잘만 만나러 다니두만..


왜 그러냐했더니 

친구 부탁으로 친구를 자기네 회사에 취직시켜줬는데 밥한번 사준다고 하길래

첨엔 남자친구가 얻어먹는단 소린줄 알았죠

알았다 맘대로해 했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더하다 보니까 

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소개비를 받았데요

그래서 부탁한 친구-이것도 여자-랑 취직한 여자한테 밥을 사주기로 했다네요


소개비받는 회사에 있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취직한 사람이 월급받고 

취직하는데 도와준 두사람한테 밥을 사는게 맞는거 같은데...


남자친구한테 그이야길 했더니
"듣고보니 그러네 그럼 다음에 밥한번 사라 해야겠다." <- 똥을싸고 앉아있다 진짜

업무중이라 더이상 이야기 안하고 있는데 미묘하게 열받고 있어요!!

장비사주고 데크들어 주고 강습해주는 남자는 꽃보더의 남친이고
키크고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은 자상한 남자는 모르는 여자의 남친이고
딴여자 취직시켜주고 밥도 사주는남친은 내남친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폰 고장나서 액정이 안나오는데 주말에 시즌버스 인증할 방법이 없다고해서
업무시간쪼개서 오늘아침에 예전폰 택배까지 부치고 왔건만 
내가 그 택배상자에 내 금쪽같은 간식들을 왜 넣었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6085
65916 얼굴이 타서 너구리가 되는것 같은데...... [31] clous 2013-01-31   245
65915 월급이 나왔다!!! [16] 우왕ㅋ굳 2013-01-31 1 275
65914 108절 하면 내일 비안올꺼같은데... [6] 섹파르타쿠스 2013-01-31   277
65913 으아아아아!!! 유대표!!! [3] 몸에좋은유산균 2013-01-31   263
65912 저... [13] 꼬딱찌 2013-01-31   311
65911 자게에 쓰는 첫글~날씨때메 슬퍼요..ㅠ.ㅠ [7] 이쁜것~♡ 2013-01-31   259
65910 아... 간만에 마음먹고 토요일 하이원에 방 예약했는데..망했네요 [13] 루돌코 2013-01-31   252
65909 지금 쪽지가 문제가 아니라요 [9] revit 2013-01-31   246
» 왜 취직도 시켜주고 밥도 사주나여 [26] 힁ㅠㅠ 2013-01-31 1 285
65907 유대표님께 전합니다. [15] 소리조각 2013-01-31   270
65906 오늘 새벽스키타시는분들 계세요?? [1] 시봉 2013-01-31   279
65905 저의 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14] 꼬맹이 보더 2013-01-31   248
65904 혹시 사조 가신분들잇나요? 최근에/ [7] 크리커 2013-01-31   199
65903 사람 설레게시리... [14] 덴드 2013-01-31   286
65902 이정도 부상은 어느정도 일까요? [13] 푸우_997070 2013-01-31   331
65901 어제 휘팍 곤돌라 안에서 이상한;;;; [21] 휘팍만가면... 2013-01-31 1 295
65900 담주에 사무실 출장으로 용평갈일이 생길듯하네요.... [7] 구르는꿀떡곰 2013-01-31   252
65899 내일 비가... 어마어마 하네요. 에덴동산 눈이 무사할지 ... file [8] 또다른내일 2013-01-31   261
65898 사랑니발치하러왔어요ㅠㅠ [26] 아루아루밍 2013-01-31   271
65897 어젯밤 곤지암... [6] 호크아이 2013-01-31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