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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뜬마음으로 평일날 보드를 타러 갔어요...
역시 주중이라 셔틀이 휑~~ 하더군요.... 분위기 좋고 좋고~ 으메 좋은것~~!!!
설레는 이 마음 가눌수 없어 셔틀의 좌석 등받이를 풀로 젖히고 폭풍취침..... Zzz
그렇게 도착하였지만... 행여 어제 처럼 슬로프내 백만대군일까.... 살짝 긴장하였으나 역시ㅋ
따스한 봄날씨에 사람도 그닥 없는 슬롭에서 열심히 전투보딩을 하던 중이였씀돠....
파노라마, 챔피언 (디지에서 영혼까지 털린분 때문에... 디지는 안가요~;;) 무한 뺑뺑이를 돌던 그때
곤돌라 대기장에서 같은 일행으로 보이는 한무리가
몇명 타지 않은 곤돌라를 그냥 보내기에
저는 분명히!! 한번이라도 더 타기위해 냉큼 쫒아가서 탔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꽃보더가 두명이나 타고 있는 곤돌라를 같이 탔지 말입니다. 쿄쿄쿄~~^^
(그렇다고 꽃보더 타는걸 보고 쫒아가서 합승한건 아니지 말입니다..;;;)
고글 덕에 힐긋힐긋... 당당하게 고개 돌리고 보면 이상하니까요 ㅠㅠ
그리곤 자연스레 폰을 꺼내 만지작 만지작......... 그리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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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카톡을 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