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토요일 레이더스 상단에서 요단강 문턱까지 다녀오고..
지난 수요일 스위치 하다가 뒤로 넘어져서 무릎이 꺽인 이후로..자신감이 떨어지고 겁이 늘었어요
무릎이 돌아갈까봐 과감한 스킹을 못하고 깨작거리다가 시멘트바닥같은 슬로프에 머리만 두번 쑤셔박고 왔습니다..ㅠㅠ
슬로프 상태까지 안좋아서 다운좀 줄라치면 모글에 팅겨서 역엣지먹고 무릎 돌아가는 상상이 계속 따라다니네요
이런게 트라우마인가요
피눈물 흘리며 비싼 잠스트 무릎보호대 사면 자신감이 돌아올까요 ㅠㅠ
자세도 망가지고 턴도 안되고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