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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헝그리가이님반이고 525호를 사용한 고메입니다.


2년차이고 시즌방을 하는 주말 보더입니다. 시즌중에 2/3은 1박2일로 주말을 스키장에서 보내구 있구요


Fun 캠프에 관심은 있었지만 용기 못내고 신청 안하다가 저번 롬 Fun 캠프는 미끄러지고 이번에 신청했는데 되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라이딩 테스트를 하러 호크로 올라갔습니다. 

슬라이딩턴 되시는 분 먼저 내려가시고 그 다음에 내려갔습니다. 할줄 모르거든요 ㅠㅠ


내려가는데 제 앞에 내려가신분이 너무 느리게 가시고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지네요

어찌어찌 피해서 내려갔는데 오잉 A로 우선 배정~


실제 실력보다 테스트를 더 잘보면 강습때 끌려다녀서 손해를 본다기에 좀 긴장을 했습니다만

다행히 못하는 A반이였어요... 저희반이 출발하는건 잘타시는 20분이 출발한 후였습니다 ㅎㅎㅎ


강사님은 헝그리가이님 이셨습니다. 중요한건 꽃보더가 2분이나 계셨어요 +_+


강사님은 저희가 원하는걸 이야기하라 하셨는데

전 상급에서 슬라이딩턴으로 여유있게 내려오시는 분들이 참 부러워서 슬라이딩턴을 이야기 했습니다.

의견을 종합하니 슬라이딩턴 + 카빙턴이 되더군요

결국 1박2일로 둘다 하기로 ㅎㅎㅎ


첫날 강습의 첫 내용은 기본자세와 기본자세에서 다운을 하였는데요 역시 기본이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이야기하시는 자세가 안됩니다 ㅠㅠ

발목을 구부리라고 하시는데 제 부츠는 말라일 뿐이고 억지로억지로 만들려고 하니 엉덩이만 나오더군요

무릎이 자꾸 안으로 안구부러지고 밖으로 벌려집니다 ㅠㅠ

좀 소프트한 부츠가 초보자에게는 더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전 부츠 탓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부츠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부츠만 바꾸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첫날 슬라이딩턴 강습은 헬이였습니다

강사님은 정말 친절히 모든것을 알려주시려 하는데 못따라가면서 비명을 지르는 이 몸뚱아리

안쓰던 근육을 쓰게 되어서 정말 힘들더군요

근육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자꾸 털리는 내 데크 ㅠㅠ 기본자세에 로테이션도 제대로 안되는 제 상황을 데크 탓을 돌리고 싶었습니다. 데크 지름신이 오네요


강습 끝나기 직전에 같은반의 한분이 사고가 나셔서 의무실로 가셨는데 헝그리가이님이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다행히 검사결과 크게 이상이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강습에 참석 하시는 열정!!!


강습 끝나고 밥먹으러 가기 전에 옷을 갈아입는데 양말을 벗어야하는데 발이 안들어집니다. 발을 들면 느껴지는 허벅지 고통 ㅠㅠ


밥먹고 방에서 시체놀이 하고 있다가 야간늦게 슬라이딩턴 연습을 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2차좌절... 경사가 어느정도 낮아지면 슬라이딩턴 연습 안하고 쏘고있는 절 발견하더군요 ㅠㅠ


보딩이 끝난 후 다음날을 기약하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일요일 강습이 시작되고 카빙턴 강습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동안 왜 터질까??? 이렇게 타면 되는걸까??? 하는 의문점을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시야, 상체로테이션이였습니다. 자세도 더 낮아지면 좋지만 안내려가네요 ㅠㅠ 다운이 안되는건 다 부츠탓이라 생각합니다.



제 몸이 못따라간 슬라이딩턴이었고 다운이 제대로 안되는 카빙턴이었지만 큰 깨우침을 느꼈습니다.


헝그리가이님 많은 것을 자세히 가르쳐 주시려고 하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많이 받아들이질 못했네요

반 분들 강습받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회사인데 그것도 의자에 앉아 있는데 하체는 저도 모르게 기본자세를 하고 다운 연습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있네요

이런 연습과 데크, 부츠를 지르면 완성 되겠죠?


다들 Fun 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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