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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때문에 저녁 먹으러 잠깐 나갔다 왔는데, 비가 내리네요.
폭설 내린다는 소식에 그나마 버티고 있었는데...
비오니까 급 우울모드 됐습니다.
휴가 냈다가 업무 일정 때문에 짤리고,
설 연휴 하루 전에 자차 끌고 광주까지 출장 다녀와야되고,
연말 정산은 20만원 돈 뱉어내야되고,
기분 전환 차 간 미용실에서는 이기광 사진 보여주면서 이렇게 깍아주겠다고 하더니, 이광기를 만들어놓고...
아, 거울을 보니까 쏘주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