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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기 말구요

본인 말입니다

몇일전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사고가 한건 터져서

해결해가는 과정중 오늘, 통화내용 녹취를 할일이 생겼었습니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논리적이고 꼼꼼하게 통화를 마치고

확인차 녹음된 내용을 플레이...

헑!!!! 이건 누구목소리!!!!??

내목소리!!!!??

본인의 목소리를 듣는다는건 정말 오글오글했어요. 으~~~~~~~

여튼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 결과 어느정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네요.

아니, 거진 해결된거 같습니다.

믿었던 도끼놈한테 어쩔 수 없이 냉정하게 굴어야했던 내모습이 미안하네요.. 에휴...

도끼놈과 이번일로 서로 감정 상하고 불편한 사이가 된거 같아, 형으로서 참 안타깝기도 하구요...

시간이 지나 지금보다 더 어른이되어서 마음이 녹아지면 소주한잔 청해야겠어요...

댓글에 힘내고 잘해결하라고 응원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연의 기회가 된다면 약소한 캔커피로라도 감사인사 전하고 싶네요
사실 전 힘든일 있을때마다 누구에게도 말안하고 혼자 해결하면서 속앓이 했었는데 넷상으로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받으니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됐던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참, 오늘 멋진 시조를 하나 읽었었습니다.
이런건 공유공유!!


자네 집에 술 익거든 부디 날 부르시소
내 집에 꽃 피거든 나도 자네 청하옴세
백년덧 시름 잊을 일 의논코자 하노라


조선시대 저명한 재상가 김육의 시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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