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간만에 찾은 하이원.


후야권으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아테나2 슬롭을 야간까지 이용했는데, 주간에 하던 제설 작업을 야간에도 계속하더군요.


문제는 이 제설작업이 하늘을 향해 하는것이 아니라 슬롭을 바라보고 뿜어져 나오는것이었죠.. 딱 사람 키높이 보다 좀더 높이..


마운틴 허브에서 베이스까지 내려오는데 작동되는 제설기만 10개는 넘어 보였습니다. 


해당 구간을 지날땐 잔뜩 웅크리고 얼굴을 가리고 지나갔지만 틈이 생긴 부분은 얼음알갱이가 부딫혀 엄청 따가웠죠..


주간에는 그나마 해가 나 있어 금방 녹았지만 문제는 야간이었습니다.


기온때문인지 조금더 제설기를 세게 튼것인지, 고글이 엄동설한에 물 끼얹은것 처럼 확 얼어버리더군요.


덕분에 앞이 안보여 큰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_IMG_0183.JPG

거의 사람 키높이로 직분사로 쏘아대는 제설기의 위용..


_IMG_0182.JPG

순식간에 짱짱하게 얼어버린 고글.. 내려와서 곤도라를 이용할때까지 녹지 않네요..


주간에는 이해하고 슬롭을 이용했지만 야간에는 이게 무슨 안전불감증인가 싶더군요.


솔직히 주간에도 제설기 눈발에 시계 불량, 피하느라 엉킨 사람들 때문에 엉망이었습니다.


야간에도 계속 이런식이라면 조만간 큰 사고가 줄줄이 날듯 싶네요..



헝글분들은 웬만하면 제설 작업중인 슬롭은 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런 무리한 제설작업 행태도 시정이 되어야 하겠지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240935
67774 축구 이야기 ... 손흥민 대박 [13] 숭숭숭 2013-02-10   360
67773 사실은여 보드타기 너무 힘들어여 ㅜㅜ [22] Evian♥ 2013-02-10   324
67772 세바꾸 [12] 8번 2013-02-10   232
67771 맘모스왔어요~~ [10] BUGATTI 2013-02-10   226
67770 설 잘 보내고 계신가요? [32] 윤쟈 2013-02-09   228
67769 설연휴엔 마음대로 밖에서 밥도 못먹겠어요. [7] 무주팬더 2013-02-09   208
67768 먹어요 빨리 먹고싶어요 냠냠냠 >_< [10] 슈슈*ⓥm~ 2013-02-09   87
67767 휘팍 파노라마 [4] 폭풍같은낙엽 2013-02-09   97
67766 아우 졸려... [44] 병아리삐약♥ 2013-02-09 1 214
67765 연휴동안 아메바가 되어가는느낌이예요 -_-; [6] Evian♥ 2013-02-09 1 257
67764 오늘도 지르고왔습니다 [5] 파비우 2013-02-09   248
67763 곤지암 윈디 , 게일 라이딩 후기 ( to 원포인트 주신 분들께 ) [3] temptation 2013-02-09 1 333
67762 월요일 야간에 출격! [4] 낙엽외길11년 2013-02-09   147
67761 앞으론 솔로보딩 안할래요 [31] 한채영 2013-02-09   234
67760 양지 야간왔어요!! [10] 이니시엘 2013-02-09   157
67759 겁도없이 보호장비 없이 스키장 간 왕초보.. [14] 저하늘높이 2013-02-09   317
67758 휘팍 이제 준비중입니다 ㅋ [1] 폭풍같은낙엽 2013-02-09   200
67757 어머니의 돌직구....상처받았어요..ㅠㅠ [31] 루롤프사슴코 2013-02-09 1 214
» 하이원 제설도 좋지만.. file [20] 수용성 2013-02-09   224
67755 오늘 휘팍에서 신세경을 만나고왔어요!! [7] 맛있어요 2013-02-09 1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