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신 작년 스키장 사고소식입니다.

어머니랑 같은 성당에 다니시는 분의 따님 이야기인데요

작년에 친구들끼리 스키장에 갔다가

슬로프 펜스 밖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못 본 건지 그대로 방치되었고

친구들은 그 분이 안 보이길레 따로 혼자 타고 있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답니다.

저녁이 되서야 친구들은 그 분이 숙소에서도 안 보이고 연락이 안 되서

사람들 동원해서 한참을 찾고 나서야 그 분을 발견했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이미 너무 흘러있어서 발견했을 당시에는 돌아가시고 난 후 였다네요 ...

참으로 안타깝네요 ㅠㅠ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이,

슬로프 밖으로 사람이 떨어졌는데 그 걸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걸까요 ?

아니면 보고도 그냥 지나친 것인지 ...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치기 전까지는 참 알기 어렵죠 ...

건강이 안 좋고 나서야 그걸 깨닫는 분들도 많구요 ...

모쪼록 헝글분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

몸이 건강해야 라이딩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