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매너 좀 지켜 주세요 

대부분 자차를 가지고 휘팍을 다니지만.. 가끔은 셔틀이용...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셔틀을 탈때는 제가 체격이 좀 있고 키가 큰편이라.. 맨 앞자리 혹은... 만원 버스가 되지 않는 이상.. 둘씩 앉는 의자에 혼자 앉으려고..

셔틀 출발 시간보다~ 15분 정도 일찍 차에 탑승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어떤 남자분... 

출발 4분전 제게 " 저 죄송한데.. 일행 없으시면 다른 자리 옮겨 주시면 안될까요?" 하는 겁니다.

이유는 본인 여자친구분과 함께 앉으려고... -_-;;; 

본인들 편하게 다정하게 가려고... 

일찍와서 자리 앉아 있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 옆에 앉아 줄수 없냐 하는데... 

이건좀;;;;;;;;;;;;;;;;;;;;;;;;;;;;;;;; 

여자친구 있을때 같이 셔틀 탄적 많지만.. 단한번도 남에게 불편 줄수 있는 부탁 한적 없습니다.

그런데.. 본인들 편하자고... 남에게 다른 자리 앉아 달라니 ;;;;

붙어 있고 싶으면 늦게 나왔으니 버스 통로 사이에 두고 왼쪽 통로석 오른쪽 통로석에 앉아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뭐... 비켜 줄수도 있다 생각 하시겠지만... 이분들도 일찍왔는데 자리가 없었다면 이해 하겠지만. 출발 겨우 몇분전에 와서 이런부탁을 하는건 좀;;;

그러다가 셔틀이 휘팍 > 이수 > 신촌 가는 노선인데....

 이수 > 신촌 가는 동안 버스 안에서 햄버거랑 감자 튀김 냠냠...

으............. 냄새 

정말 매너조금씩만 챙깁시다..................................

너무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