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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뻘글하나 싸지르러 또 왔습니다~

업무시간 몰래 빠르게 쓰기위해 반말로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헤헷^^

 

폰으로 음악 들으며 보드 타는데

 

여느때랑 마찬가지로 이전목록재생 해뒀지

 

에미넴 나와서 뻑뀨뻑뀨(락큐락큐아님) 거리길래

남성호르몬 부왘 해서 슬로프 구석에가

몰래 욕하면서 낙엽낙엽 했음

 

근데 누나가 내 폰으로 음악을 들었는지

갑자기 성식이형 노래가 나오는거야

 

다음곡으로 넘길까 하다가 목서리가 넘 달달해서

나도 모르게 하던 낙엽을 멈추고 슬로프 가장자리에 앉아 경청했지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무의식적으로 따라 부르다가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길래

락커룸으로 서둘러 내려가 마저 들었는데

 

막 센치멘탈 폭발해서

'보드타서 뭐하지? 내 첫사랑은 날 떠나갔는데..

나 같은 놈 평생 사랑 한번 못받겠지...'

'그녀는 바나나우류를 먹을 때 항상 ㄱ자로 구부러지는

빨대를 사용했었지...'

'보드타서 뭐하나 턴 한다고 그녀의 마음도 돌아오나?...'

 

막 이런 생각이 들었음

 

보딩 접고 원주시내 나와서 바나나우유 꼬나물고

'거리에서' 들으며 길거리 돌아댕기다

 

고속버스타고 서울로 복귀함

 

성시경 개개끼ㅠㅠ....

 

 

웃자는글에 진지하게 달려들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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