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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지만 특히나 친구 녀석이 고향에서 혼자 

지키고 있는지라


용평 혹은 알펜시아 뿐이 못가봐서.. 다른곳으로 가보고 싶다길레

제워 줄테니 설 와서 곤쟘 가자고 해서 전주 금요일(23시)부터 토요일 (3시) 까지 탔네요.


친구녀석 독학으로 잘 타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날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설질이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날을 박지 못했죠..

저도 카빙 2,3회 그리면 섰다가 다시 시도 하고.. 그런데도 불구 하고


카빙 박고 날라 다니는 녀석이.. 참 부럽기도 하고 왠지 뿌듯? 했네요..

상급/중급 리프트 타고 중간으로 내려오면서 저는 겨우 슬라이드턴 따라하기에 급급한데


친구녀석은 날아 댕기더군요.. ㄷㄷㄷ


그럴 때 마다 리프트 타신 분들에 탄성 소리 그리고 슬로프에 앉아서 고개 돌아 가는 보더들을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 좋더라고요..


항상 용평에서 탈때는 경사가 있지만 어느 정도 타면 다시 완만해 져서 속도가 떨어지다 보니

연습 할때 속도에 대한 아쉬움이 있던데


곤쟘은 경사가 일정해서 속도가 떨어지지 않으니 자기딴에는 새로운곳에서의 설렘과

속도감이 더해져서 정말 정신 없이 타더군요.. 


덕분에 저도 템포 맞추느라 허벅지가 터질듯 하고 자고 일어 나니 장단지도..


설질이 조금만 더 좋았어도 아쉽네요 ^^


슬슬 시즌 마무리가 되어 가지만 용평이니깐 3월까지 달려 봐아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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