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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에 킥커 뛰다가 왼쪽 어깨탈골+골절 하고 4주동안 분노의 요양을 하다가 시즌 접어야 하나...생각 하다가

(문답 게시판에 시즌 접을 까요 말까요? 글을 올렸고 대부분의 리플은 '접으세요' 였습니다 ㅋㅋ)

결국 못 참고.

저번주 깁스 투혼으로 금요일 야간+토요일 주간을 달렸습니다ㅋㅋㅋㅋ

상체를 돌리면 아파서 상체가 굳어버리니 자세는 아작나고

강한 리바운딩 받으면 날라갈까봐 무서워서 업다운도 못하고

그냥 ㅂㅅ 같이 탔네요ㅋㅋ

 

그래도 타니깐 좋긴 하네요*_* 제대로 못타서 열받는것도 있지만ㅋ

저의 실력으로는 밸리가 한계였습니다ㅋㅋ그것도 슬라이딩 턴을 하고싶었지만 현실은 폭풍 낙엽...ㅋㅋㅋㅋ

 

넘어질때마다 어깨 붙어있나 완전 시껍하고 누군가 부딪힐까봐 엄청 무섭고...

진짜 스키장이 너무 무서워요ㅋㅋ

 

매형이랑 같이 탔는데. 앉아있다가 매형이 손 내밀어서 오른팔로 잡고 일어났는데

그 순간 통증이....윽...완전 신기했습니다. 박살난건 왼쪽 어깨인데 왜 오른쪽 팔을 사용 했는데 아플까.

인체의 신비란....

 

사람들은 다 측은지심으로 저를 쳐다보고 어떤 사람은 쟤는 왜 저럴까 하는 얼굴로 쳐다보고ㅋㅋㅋㅋ

혹시나 저번주에 검은색 패딩에 깁스하고 ㅄ같이 타던 사람을 보셨다면 접니다ㅋㅋ

일요일도 탈려고 했는데 아파서 못타겠더라구요ㅋ그래서 일요일은 접고...

 

매형이 1년만에 스키장에 왔는데 진짜 신나서 타는게 눈에 보였어요ㅋㅋ

밸리에서 180 하며 내려가는데 아주 신나보였음ㅋㅋㅋㅋ

암튼 어깨 탈골 및 골절로 고생하시는 분들...한번 쯤 지르세요.

안전하게 타면 그닥 무리 없습니다-

되도록 사람없는 야간 및 오전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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