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골절시 음주 / 보딩의 상관관계

 

EC868CECA3BC.jpg

 

 

그렇습니다....

 

난 12월 19일에 쇄골이 골절 되었습니다....

 

12월 22일에 플레이트를 대고 핀을 박는 수술을 하였고....

 

1월 2일에 퇴원하였구요....

 

퇴원한 그주....

 

그니깐 2주차 부터 보딩을 시작하였고....

 

시즌방에서 술을 쳐묵 쳐묵 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

 

"골절 음주"

 

검색해보면....

 

골절시 음주는 골유합을 방해하며

 

상처부위에 신선한 피를 공급하지 못해

 

뼈가 붙는것을 더디게 하며

 

심각할 경우에는 뼈에 염증이 생기는 골수염이 발병해

 

평생 불편하게 살아야 한다는.... ㅠㅠ

 

 

근데 전....

 

전....

 

어제도 술 쳐묵

그제도 술쳐묵

그그제도

그그그제도

그그그그제도

 

골절된지 이제 2개월이 되었는데....

 

한 10일빼 놓고 맨날 술먹은듯 ㅠㅠ

 

어제 한달여만에 병원을 찾았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엑스레이를 찍었고....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맨날 술쳐먹고 ㅠㅠ

 

맨날 보드타며 자빠졌으니....

 

뼈가 붙었을리없어.... ㅠㅠ

 

혹시 골수염이 진행 된건가????

 

갑자기 수술부위가 욱신 거렸습니다 ㅠㅠ

 

 

"곽진호님"

 

헉....

 

운명의 시간이 왔다....

 

의사선생님이....

 

엑스레이 사진을 한번 보고

 

아래 진찰 기록을 보고

 

한숨을 쉬셨다....

 

 

- -; X 됐구나....

 

의사선생님 "왈"

 

"잘 붙고 있어....

 

2달도 안되었는데

 

골유합이 70%나 진행 되었네....

 

팝굽혀펴기 같은거만 하지말고

 

체조같은건 이제 해도되요

 

2달 후에 엑스레이 한번 찍어 봅시다"

 

 

- -; 휴....

 

난 체조는 안하고 보드는 타는데....

 

다행입니다....

 

그렇습니다 전 철인이었어요.... ㅋㅋㅋ

 

 

아니면....

 

골절시 무리한 음주 와 보딩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것일까요....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7071
69219 휘팍 심백권 필요하신 분 있으실지... [18] 소리나리 2013-02-20 2 222
69218 피곤피곤하네요 [10] 우왕ㅋ굳 2013-02-20   230
69217 일본 가고 싶은데 일정도 사람도 맞는게 없네 ㅜㅜ [2] 앵버리버드 2013-02-20   187
69216 즐건 수요일입니다 ^^ (학동가여!) [29] 윤쟈 2013-02-20   187
69215 쏠로보딩의 제일 외롭고 민망할때는 [36] 고풍스런낙엽 2013-02-20   177
» 논문써야겠어요.... file [18] 곽진호 2013-02-20   202
69213 USS2 Fun 클리닉 후기입니다-* [9] 얌얌잉 2013-02-20 2 218
69212 베어스 첫경험 후기 [29] 덴드 2013-02-20   294
69211 지금 휘팍인데 숙명여대 OT같은거 왔네요 ㅎㅎ [23] 곤돌라뺑뺑이 2013-02-20   454
69210 금일 휘팍 유스호스텔에서 아이폰을 분실하였습니다.. [1] 민굥 2013-02-20   195
69209 요즘 문자메세지가 싫어요..... [6] 조정암 2013-02-20   193
69208 저도 모르는 새 잉여레벨이 올랐군요! [17] 얄야리 2013-02-20   282
69207 WSF 재도전...!! [9] 그냥이. 2013-02-20   220
69206 2012..!! 연말정산 성공!!! file [33] 후니짱9 2013-02-20   291
69205 으흐흐흐흐 기분 좋아졌어요.... file [55] 병아리삐약♥ 2013-02-20   223
69204 에덴벨리 점프스키 샵 고발합니다. [24] 종해 2013-02-20 6 1245
69203 졸업한 후배한테 맛있는거 사준다고 뭐 먹고 싶냐니까 [35] 얄야리 2013-02-20   245
69202 즐거운 복귀길...??? [16] 몸에좋은유산균 2013-02-20   157
69201 와이프가 애들데리고 미국 간다고 하는데 [21] 탁탁탁탁 2013-02-20   206
69200 기분이 참 씁쓸하네요ㅠ [26] 이것또한 2013-02-20 2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