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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겪은 상황이 생각납니다.


퇴근시간에 종로쪽에서 버스를 타고 한남동엘 가고 있었죠. 


3~4년전인가? 


그당시 버스는 뒷좌석이 4석 마주보게 되어 있었잖아요?


정방향에 저(안측)랑 남자(창측) 앉았고 마주앉은 편에 여자 두분이 좀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어요.


민망해서 눈 둘 곳이 없어서 눈을 감고 자는 시늉을 했어요. 그때 전 스맛폰도 아니었꼬 ~_~


옆에 창측 남자는 디엠비를 보고 있더군요.


퇴근시간 남산1호터널 통과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엄청나게 막혀요.


진짜 터널을 빠져나올 생각을 안하죠.


자는 시늉 하다가 진짜 잠이 들었다가 터널 중반쯤 왔으려나? 잠이 깼어요.


앞에 여자분들도 자고 있더군요.


문득 옆에 남자를 보니


핸드폰 보던 자세는 그대로인데.... 디엠비가 아니라 카메라가 켜져 있더군요.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



헛기침 했더니 당황해가지구선 카메라 끄더라구요.


소심남이라 머라 하진 못했어요.ㅠ


정말 정말 완전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었는데. 


역시 사람은 외모만 보고 판단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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