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팬들은 난해한 사상을 좋아하고 노동운동과 복지를 중시하는 PD계열이었는데

서울.성대.이화말고는 세력이 약했구요..

서태지 팬들은 통일운동을 중시하는 NL계열이며 전국의 여러 대학에 강한 세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서태지가 인기가 많았던것은 이 NL들과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들이 서태지를 지지했던것은 "하여가에서 우리것을 찾으려 했고 발해를 꿈꾸며에서 통일을 얘기했다"는 이유로

서태지 팬클럽에 있는 대학생들 대부분은 NL계열이 많았지요..

신해철은 반대로 "사회문제 즉 복지나 노동등에 더 관심을 둔

맑스주의등의 난해한 학문을 주로 하는 PD계열의 지지를 받았는데..

이들은 뭔가 심오하고 깊은 면이 강하다는 이유로 넥스트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신해철 지지자들은 대부분 PD계열이 많았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PD는 NL보다 항상 쪽수에서 밀리는 소수지요..

그래서 신해철은 수에서 밀린거다..

사실 넥스트를 좋아하는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서울.성균.이화등등 PD계열이 단과.총학을 몽땅 휩쓴 대학이 대부분이었고

서태지는

고려.한양.홍익.한신.전남.조선 등등 (막대기만 꽂아도 NL이 몽땅 휩쓸었다는 전설의 대학들

이 쪽 대학들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답은 나온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