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고 끊어놓은 오투시즌권 써먹으러 버스타고 갔습니다.
새벽네시에 깨서 김밥지옥에서 덮밥시켜먹고 다섯시 버스타고 출발.
깜깜한 버스안에서 세시간 숙면을 취하고 도착하니 여덟시군요. 한시간동안 옷입고 살짝 삼각김밥먹어주고 화장실들리고 기타등등.
슬로프 올라가보니 바람없는곳은 눈이 쌓여있는데 바람 많은 곳은 빙판이 많더군요.
여튼 조심조심타고 셀카도 찍어주시고 네시반 버스출발. 여덟시도착.
셔틀에서 내려 차에가니 누가 제차막아놨더군요 연락처도없고 ㅠㅠ 이십분 기다려 겨우 차뺐음 ㅜㅜ
뭐 대충 오늘 하루 일과는 이렇고.....
오늘 타다보니 느낀거랄까 이렇게 타는게 맞나봐주세요.
제경험은 보드출격일자 전부 합치면 7,8일쯤되겠네요.
너비스턴 연습중인데 일단 방향전환시에 어깨로 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깨로 먼저 확돌려주면서 숙이고 있던 상체와 하체를 쭉 펴면서 어깨를 돌리면 보드가 돌아가고 보드가 돌고나면 다시 몸을 숙이면서 엣지를 줬었습니다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그리고 턴할때 엣지가 잘먹으면 턴하기 전의 진행방향(가령 힐턴이면 레귤러니 오른쪽) 으로 턴하기전에는 진행하다가 턴 돌고나면 바로 왼쪽으로 가는데
엣지가 덜먹으면 턴하고나서도 좀 오른쪽으로 아니면 폴라인 방향으로 좀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가기시작했는데 턴하자말자 왼쪽으로 가도록 엣지를 더 주는 걸 연습해야하는건가요?
두가지 의문이 드네요.
아. 여튼 보드 재밌어요.
뭔가 하나하나 배워가는 맛이 있네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