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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길을 달리는 마티즈 같은 느낌이랄까....
오늘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눈 내리는 날 맞춰서 스키장 갔다 왔습니다.
근데 오늘은 진짜 너무 너무 힘들더라구요;;;
하이백 조절을 못해서 서 있는게 불편할 정도였던 탓도 있지만,
끝물 슬로프에 눈 내려봐야 비포장 도로 마냥 ..
사람을 털털털 털어버리더군요;;;
털털 거릴때 마다 허리로 빠직 통증도 오고...
허벅지도 불 타오르고...
결국 허벅지 힘 빠져서 슬로프를 한번에 내려오지도 못하고 중간에 한번씩 꼭 쉬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
재미가 없더라구요;;;
쩝...
미국 카멜백 스키장은 스키 친화적인 곳이더군요..
왜케 여긴 스키어가 많고 보드 타는애가 없나 했더니... 그럴만한 곳이었음...
초보자 슬로프 중간에 오르막도 나옴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초보자 슬로프 2개중 한개는 100미터 정도가 그냥 평지임 ㅋㅋㅋㅋㅋㅋ
스키어 들만 갈 수 있다고 보면 됨...
제가 한번 가보겠다고 스케이팅 하다가 중간에 열 받아서 보드 빼고 걸어서 가봤음...
진짜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쩝..
이제 골프의 계절이 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