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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많이 늦었네요 (1주일 지나서 후기라니..)



먼저 파티 참석해주신 헝그리보더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진행으로 다소 부족했을지도 모르는 겨가파였지만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열린장터와 기타 이벤트로 다시 만나길 바라면서...


스탭 입장에서 후기를 써볼게요

지난 주 토요일 아침 경품을 가지러 인천의 헝그리보더 사무실로 갔습니다. 몇박스의 경품을 차에 옮기고 막히는 외곽순환을 타고

홍대에 도착한건 오후2시.. 영혼의 반역자님과 간단하게 짜장면 먹고 클럽으로 갔습니다.

5시경 스탭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로베리에서 와주셔서 행사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테이블 옮기고 청소하고 배너 부착 등등)

6시 반이 되어 준비가 얼추 끝나고 러쉬에서 열린장터를 위해 도착했습니다. (스탭들은 교대로 식사)


그리고 7시. 첫 티켓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편안한 복장으로 와주셔서 예전의 겨가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손에 안주들을 들고 오시고 중간에 레몬쿠키님께서 스탭들 먹으라고 손수 싸오신 안주 가져다 주시고 (감사합니다!)

8시가 되어 운영진소개와 도움주신분들 소개 그리고 경품추첨을 하면서 겨가파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짧은 런닝타임으로 타이트하게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준비한 일정은 모두 소화하고 11시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건... 행사하느라 맥주 1잔, 음료수2잔, 레몬쿠키님 안주 먹은게 전부였죠-__-;; (담 겨가파때에는 많이 먹고 싶네요;)

겨가파 티켓팅 인원은 총 142명. 티켓팅이 끝나서 그냥 구경 오신 분이나 협력업체분들까지 합하면 대략 160분 정도 오신듯 하네요


11시에 행사 마무리 후 다같이 클럽 정리를 한 다음..

공식 1차 뒷풀이 장소인 가랑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50여명의 분들이 신나게 달리시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2시까지 달리고 한팀은 홍대에서 2차를.. 저는 신촌의 드리프트턴님 노래방으로 가서 12명의 헝글분들과 2차를 달리다가 귀가했습니다.

홍대에서 2차 달리신 팀이 저 귀가후 노래방으로 합류하여 아침까지 달리셨다고 합니다-_-;;


이렇게 후기를 마치고..


Thanks to ..

겨가파를 마련해주신 이정석님

흥겨운 공연을 선물해주신 보더스밴드!

행사를 위해 수많은 경품을 기꺼이 보내주신 협력 업체 여러분

자원봉사 해주신 rightfe님, 칠칠이님, 구르팍님, 허슬두님, 영혼의반역자님, 닭쿠르트님

1차와 2차 뒷풀이 장소 제공해주신 달 인님, 드리프트턴님

행사 준비하고 진행 같이 한 방군님, MC.Nam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아직 겨가파 후기 이벤트 진행중이니 겨가파 참여해주셨던 분들의 신나는 후기를 기대하면서 

비시즌 모임때 뵙겠습니다~!


덧) 전 오늘부터 휴가입니다-_-)/

오늘부터 열흘동안 제주도로 놀러갑니다. 혹시라도 제주도 놀러오시는 분 있으면 같이 회나 한접시 하시죠 ㅋ

(오늘은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혼자 잔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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