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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보드의 매력에 푹 빠져 주말마다 스키장으로 출근했던 허접한 1년차 입니다.

지난 금요일 퇴근 후 웅플로 향하는데 두근두근 하더군요.

전 매번 보딩하러 갈때마다 소풍가는 어린이 마냥 신나있습니다 ㅎㅎ

 

6시반 땡으로 웅플 입성!! 간단한 준비운동 후 무빙워크를 타고 하단으로 고고씡~

바인딩 채우고 자 출발~ 턴~~~~ 퍽! 읭?! 쿵! 읭?! 촤~~~아악~~ 퍽! 어?!

지난 시즌 분명 턴 다 됐었는데 웅플 특유의 설질 때문인지 그동안 실력이 리셋되었는지

무지하게 넘어졌네요. 아직도 엉덩이가 얼얼...

 

1시간정도 타다보니 다시 감각도 돌아오고 설질도 익숙해져서 상단~하단까지 무한 뺑뺑이 도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시즌 말 슬러시 모글밭보다 더 스팩타클한 웅플 상단에

체감상 1초면 내려오는 하단에 ㅎㅎ 2~3시간 뺑뺑이 도니 지치더군요.

 

늦게 온 친구는 키커 가더니 서로 솔로보딩... 키커뛰시는 보더분들과 프리스키어 분들 정말 멋찌시네요.

저도 언젠가 한번 뛰어봐야하는데 말이죠 ㅋ

상단엔 주로 스키어 분들이 많은데 저처럼 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군요

하단엔 이제막 보드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금요일 저녁치고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재밌게 타다 왔습니다 ㅎㅎ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데님 바지에 빨간 히트텍 긴팔 위 넵썸검은 반팔톨티 입고 타는 불쌍한 초보를 보시면 같이 놀아요~~~

헝그리해서 매번 저것만 입을 것 같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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