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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예를들면 길거리에 상체를 벗고(토플리스) 다니면서 

' 난 이걸 즐기는거야 내가 누구 해치는것도 아닌데 왜 그래 너희들과 다를뿐. '

다름은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없다를 아전인수로 해석해서 틀림을 희석 시키는 것이죠.


친아버지가 암투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아빠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제목의 페북글을 올립니다.

글과 함께  아버지 돌아가시기 직전 혹은 이미 돌아가신 직후 함께 찍은 사진 한장 찍어서 페북에 올렸는데

화장 예쁘게 하고 힘들어하는 아버지와 달리 예쁘게 웃는 20대 초중반의 여성.

아버지는 같이 사진찍는줄도 모르고 셀프 카메라 각도 입니다. 


투병중 살아생전 같이 찍은사진 올리는것까지는 뭐라 안하겠지만 이건 좀 도가 지나치네요.

옷차림이나 소비에 대해선 그렇게 남들 눈치 보면서 이런건 자기 마음대로 하네요.

이런 행동에 대해서 뭐라 하면 간섭인가요?


SNS로 일상을 그리는 여성보다는

SNS로 자기생각을 솔직하게 써내는 여성은 없는건지. 


일상은 판타지가 아닌데 판타지로 만들면서 정작 계산은 현실이라며  주판알을 굴리는 모순된 행동없이

생각을 주고 받으며 타협을 하는 여성.


내부모가 아파 곧 돌아가시는데 사촌여동생이 와서 <고모부 곧 돌아가신다네요 슬퍼요> 

하면서 자기 얼굴 예쁘게 나오는 각도 잡고 있으면 생애 최초로 여자 얼굴에 손찌검 할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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