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에도 비시즌에 잔차 타시는 분들 많은것 같습니다.

자전거....

잔차....

먼저 제생각을 말하자면 전 도로위에 달리는 자전거를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주말에 휴일근무 당첨이라.. 출퇴를 하고 있었는데요~

(휴일근무땜시 심기가 안좋았던 것도 한몫 작용한듯 싶네요 ㅠㅜ)

1차선 도로에서 잔차 한대가 앞에서 알짱알짱~

갓길쪽으로 살짝만 비켜주면 지나갈수 있을거 같은데~

차선 하나를 다 차지 하고 안비켜 주네요.

주말이라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마주오는 차량도 많고~

자전거 뒤를 따라가다보니...

'걍 밀어버리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하게 되고....

정말이지 옆에 갓길 쪽으로 살짝만 나가주면 비껴 갈수 있는데...

혼자 또 상상합니다

'저 잔차는 무슨생각을 하면서 운전을 할까'

'혹, 뒤에 쫙 밀려 있는 차를 보면서 희열을 느끼나?, 아님 갓길로 피해주는게 위험해서/?'

그렇게 한참을 따라가다 사거리 신호 대기가 나타났습니다.

이제 사거리에서 추월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 잔차~ 에휴~ 갓길로 신호대기중인 차량을 유유히 추월하더니 횡단보도로 찻길을 건너 지나치네요~

신호대기 후 출발했지만 얼마 못가 또그  잔차땜시...

아놔~

다행이 얼마 안가 차량이 안오는 틈을 타 추월하긴 했는데요.

옆으로 안비켜 주고 도로를 점령하는 자전거..

물론 자전거도 일종의 마, 차로 구분되고 불법이 아니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 지 만..................

느리게 가는 차량도 마주오는 차가 안올땐 뒷차량을 위해 우측깜빡이 켜주며 최대한 우측으로 밀착하여 추월해 가라는 신호를 보내는 마당에....서로의 윈윈을 위해서 잔차도 좀 우측 갓길로 붙어준다면 통행이 훨 수월할텐데요.

혹자는 말합니다. 갓길쪽에 자갈도 많고 이물이 많아서 위험하다고, 또 갓길쪽으로 붙어서 차량이 자신을 추월할때 위협감을 느끼고 치일수도 있다고.....

하지만 저도 잔차를 타지만~ 그냥 핑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로로 나오는 자전거들~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건 기본이고, 신호 무시에 심지어는 자동차 전용도로에까지 올라옵니다.

잔차를 타고 싶다면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또~ 여러 자동차 운전자의 욱~ 욱~ 거림을 예방하기 위해서...

제발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탈수는 없을까요~

요즘에는 잔차 전용도로 정말 잘 되어 있던데....

꼭~ 도로로 나와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