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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이건 질문이 아니라 그냥 하소연?입니다ㅎㅎㅎ

 

사건의 발단은

온라인을 통하여 중고물건을 직거래 판매하였습니다. 제가 판매자.

여차저차해서 직거래를 하였는데, 나오신분이 진짜 제 마음에 너무 드는겁니다ㅜ.ㅜ오마이갓.

 

20대 중반 여성분이었습니다.

아 돈을 지갑에서 꺼내주시는데 어벙벙.....감사합니다 하고 이것저것 얘기했습니다.

유학생이더군요 호주에서 공부하고, 방학중에만 한국에서 혼자 살더군요.  간단히 얘기하고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아쉽다...생각했던 찰나에

판매했던 물건중에 누락된게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발견햇지요!!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바로 연락했어요. 이게 빠졌네요.다시 가져다 드릴게요. 언제시간되세요?

라고 문자보냈고 언제시간된다. 말해서 저희는 다시 만났어요..역시 이뻐...

퇴근길에 여성분 집 근처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만나서 다시 건네줬는데..너무 아쉽더군요ㅜㅜ

대놓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진짜...

 

그래서 다시 집에가서 연락했어요 눈딱감고...진짜 그 문자 보내고 기다리는동안이 10년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녁먹자고했어요..관심있다고..그러더니 보자고 하더라구요..자기도 한국에 아는사람 별로없는데 친구하자 어쩌고..ㅎㅎ

 

그렇게해서 지금 2번 만났는데...진짜 사람좋고 만나고싶은 사람이네요..ㅜㅜ

근데 유학생이고, 8월에 다시 나갔다가 또 언제 올지 모르고 그러네요.....

오늘 저녁에는 저 퇴근후 영화보러 가기로했습니다

 

진짜 국제 장거리연애 ... 만약 아주 만약에 하게 된다면...힘들겟지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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