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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은 빨간날 입니다.
노는날 아닙니다.
현충일 입니다,
아침에 태극기 조기로 계양하고 조국과 민족 즉..
우리들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을 한번만이라도 생각하고자 하는날 아닙니까?
요즘 국경일이라고 태극기 거는집 거의 없는데
내일 만큼은 조기계양 부탁드려봅니다.
전 내일 대전현충원으로 갑니다.
부모님이 현충원에 계십니다.
일년에 한번 얼굴과 사진찍고 광고하려고 오시는분들이 많아서
유성 인터체인지 부근에 차세워 놓고 한참을 걸어서 부모님 뵈야 하느라 더러 전후로 다녀오기도 했는데
이번은 식구들과 함께할려구 갑니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쯤 광고라도 하려구 찾아오시는 정치인들 기타등등 분들은 그나마 감사하지요.
몇년째 현충원다녀오느라 새벽에 태극기 걸고 출발하고 녹초가 되어 돌아오는 길에 ...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를 보면 딱 하나의 태극기만 펄럭입니다.
네 바로
우리집만 ...
우리집만...
축구만 열려도 수없이 펄럭이던 태극기인데..
물론 축구에 태극기가 나쁜건 아니지만..
좀 쓸쓸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