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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출근 버스는

 

이제 내게있어 크나큰 즐거움이 되어버렸다

 

얼마전 이 버스에서 내맘을 빼앗아간 그를 보았기 때문이다 ^^

 

 

 

삐빅.. 환승입니다..

 

오늘도 그를 만날수 있을까.. 두근두근...

 

와~~^^ 그가 보인다.. 옆자리도 비어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앞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파워창으로 날려버리고 드디어 착석..

 

 

처음 맡아보는 그의 상큼한 향기가 내 코를 자극한다..와우~

 

 

 

오늘같은 날을위해 뼈를 깎는 고통으로 벌크업을 해왔다..

 

덩치가커서 어쩔수 없다는듯 팔과 다리를 그에게 부비부비했다 ^^

 

그가 이어폰을 빼며 나에게 말을 건다

 

 

 

그 : 저기요 뭐 불편한거 있으세요??

 

나 : 저기요 너무 붙으시는거 아니에요??

 

 

내 맘을 들킬까 나도 모르게 그에게 짜증냈다... 미안 ㅜㅜ

 

 

그가 일어서며 말했다

 

"저기요 2인용 의자에 1.5인이 앉으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앉습니까?"

 

 

나는 황망하여 말을잇지 못했고, 얼굴도 붉어져갔다..

사실 그게 아닌데...

내 맘도 몰라주고...

 

피...바보...

 

 

내일 다시 만나면 두유하나 건내주며 사과해야겠다 ^^

내일 만나요 내사랑..♥

 

 

 

웃자는 글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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